(정도일보) 광산구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 이용건수가 지난해 11월 5일 개통식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광산구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기업 업무처리 비용 절감 등을 위해 2018년 8월 기업인 간담회 건의된 법인용 통합무인발급기를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 1층 현장민원실에 설치했다. 평일 오전9~오후6시 법인인감증명서·법인등기부등본·부동산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는 이 통합무인발급기의 이용 건수는, 개통된 11월 429건에서 12월 438건으로 늘더니, 올해 1월에는 644건으로 전월 대비 47% 증가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평동산단 전지·배터리 제조업체 애니셀 임영우 대표는 “기업을 하다보면 법인등기부등본이나 인감증명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그때마다 상무지구 등기국에 가야해서 시간도 많이 들고 불편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서류를 뗄 수 있어서 편 업무 보기가 많이 편해졌다”며 반겼다. 광산구 현장민원실에서는 ‘기업지원 부르미 9301’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구청에 방문할 필요 없이 현장민원실에서 입주계약 체결, 변경·취소 신고 등을 할 수 있는 제도다.
(정도일보) 전라남도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신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마스크 4만개를 비롯해 손세정제 1천개, 면역력 강화 지역특산물 등을 지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날 또 도청에서 대구·경북 등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22개 시장·군수와 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도-시군 대응상황 보고회를 갖고 분야별 추진상황과 대책, 시군 대응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19일부터 이틀간 대구·경북에서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방역, 입국자 관리, 아동·보육분야, 소방분야 등 각 분야별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재 상황은 대구·경북에 국한되지 않는 전국적인 비상상황으로 국민들께서 걱정이 많다”며 “전 시군이 합심해 우리 도에 코로나19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우리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환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정부지침을 준수하되 정부의 조치보다 한 단계 더 강화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발열이나
(정도일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9일부터 3주간 세 차례에 걸쳐 광산구 119특수구조단 청사 앞에서 구조대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대응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터널 및 블랙아이스 등 대형 교통사고로 발생한 다중 충돌 시 차량 내에 갇힌 운전자와 동승자가 갇혀있는 상황을 가정해 현장접근 단계부터 현장상황 판단, 2차 사고방지와 요구조자 구조 요령 등 신속한 교통사고 현장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으로는 사고차량 안정화방안 토의, 차량부서와 구조작업 공간 확보, 차량 구조용 유압구조장비, 에어백 등 장비조작법, 다중 충돌차량 이동조치 방법 등 다양한 유형을 설정하고 실습위주로 진행했다. 송성훈 119특수구조단장은 “최근 들어 발생되는 교통사고는 다중 충돌,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을 동반한 복합 사고의 형태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 능력배양 및 대원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안점을 두고 현장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1051건의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290명을 구조했으며 차대차 교통사고가 600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도일보)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월부터 7월까지 여성 구직자의 직업능력 향상과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직업교육훈련은 관내 구인 기업체 수요조사와 경력단절 여성들의 특성을 고려해 재취업 선호도가 높은 직종을 반영했다. 사회복지행정 실무, 실버건강관리 전문가, 한식쉐프 전문가, 힐링원예 플래너 등 4개 과정으로 광주시와 여성가족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교육 대상은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이며 교육 과정은 20~24명 내외 집합교육으로 2~3개월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통비와 자격증 취득 검정료를 지원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직업정보 제공, 취업알선 연계, 동행면접 등 개인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하고 취업 후에도 노동 관련 노무지식 제공, 직장적응 및 복귀지원 워크숍 등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해 3월27일까지 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순자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취업 후 고용 유지까지 전문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정도일보) 광주광역시는 국립광주과학관과 함께 미래세대에 대한 인공지능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지향적 과학기술을 적용한 체험 중심의 콘텐츠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광주시와 국립광주과학관은 2021년 4월 준공예정인 어린이과학 체험관을 첨단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인공지능 체험 콘텐츠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어린이과학체험관은 시비 등 157억원이 투입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DNA기반 ‘인공지능 5G체험관도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5G체험관에는 5G 기반 가상현실·증강현실 실감형 융합콘텐츠 상설전시관, 소셜방송 등의 융합콘텐츠 창작랩 등의 콘텐츠가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광주과학관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인공지능 인재양성 기반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코딩, 가상현실·증강현실, S/W, 정보통신기술, 데이터분석 등 총 13개의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상시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공지능 과학 골든벨’을 개최하고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교육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학의 달인 오
(정도일보)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와 공공기관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지역 내 소재한 정부 특별지방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협업대상 기관을 지난해 16곳에서 올해 34곳으로 확대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정부 특별지방행정기관 외에도 시 산하 공사·공단과 출연기관, 시 교육청과 자치구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기관과 상시적으로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시민 서비스 품질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간 협업체계 구축 및 활성화 계획을 공유하고 성과 창출 중심의 협업방안과 지금까지 추진경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는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3월중 워크숍을 개최하고 업무관련성이 높은 기관들로 구성된 5개 분과별 추진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업과제는 행정·복지, 안전·환경, 교통·건설, 경제·산업, 문화·관광 분야로 구분해 시민생활 밀접 현안업무와 새롭게 예상되는 지역문제 극복을 위한 신규 사업 중에서 선정하게 된다. 또한, 기관간 협업의 지속성과 협업 장애요인 극복을 위해 격월제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부서장 회의와 기관장 회의도 정례
(정도일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일 오전 광주 소방학교 생활관을 찾아 코로나19 격리해제 환자 및 지원 의료진을 격려했다. 광주시는 지난 4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가 머물렀던 21세기병원 입원환자와 보호자 등을 21세기병원과 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했으며 20일 0시를 기해 격리가 해제돼 이날 구급차와 버스 등을 이용해 병원, 자택 등으로 돌아갔다. 이 시장은 퇴소준비를 하고 있던 격리자들에게 사내 방송을 통해 “의료시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은 공간에서 2주가 넘는 시간을 참고 견뎌주신 것에 대해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며 “16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에 복귀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 곁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보훈병원·조선대병원·우암의료재단 의료진들, 자원봉사자, 공무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해주신 시민들 덕분에 광주는 다시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회복됐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렇지만 국내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심을 절대 금물이다”며 “일상생활로 돌아가더라도 항상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정도일보) 전라남도 나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한 농산물 구매 운동을 전개한다.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환자 가족이 딸기 재배 농가로 알려지면서 완쾌 이후에도 불안감이 지속돼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피해는 산포에 국한되지 않고 딸기 농가가 밀집된 인근 남평 지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산하 공직자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딸기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0일 오전 남평읍 풍림리 소재 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 직원들과 함께 딸기 수확에 직접 참여하며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쾌 후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확진자 발생 지역이라는 이미지로 인해 딸기 농가의 피해가 크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딸기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우리 지역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고 있지 않지만 타 지역 코로나 확진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을 동시 석권하는 쾌거를 이룬 영화‘기생충’의 이하준 미술감독과 전남 강진군의 각별한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하준 미술감독의 어머니인 신정숙 씨는 강진군 병영면 박동리 출신이다. 이 감독의 아버지인 이광영 씨와 결혼해 서울로 이주하기 전까지 강진에 거주했으며 외조모인 박점순 씨는 현재도 병영면에 거주하고 있다. 신정숙 씨의 동생이자, 이 감독의 외삼촌인 신경남 씨는 현재 성전파출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신경남 소장은 조카인 이하준 미술감독에 대해“학창시절부터 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이 깊고 재능도 있었다. 머리도 좋고 통찰력도 깊어 기대가 되는 조카였다”고 기억한다. 이어 “엄마 손잡고 외갓집에 놀러오던 작은 꼬마가 어느덧 이렇게 커 국위선양하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예술세계를 확장해 나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하준 미술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학과를 졸업한 후 '도둑들', '관상', '옥자', '침묵', '독전' 등 유수한 한국영화의 미술을 맡아 활약해 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유기농 생산농가가 손을 잡고 건강 먹거리인 유기농 토마토피자를 개발 시판에 나서 주민건강, 생산농가 소득증대, 귀농인 안정정착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도시에서의 삶을 접고 귀농한 사회적기업인 ‘생태농원소향(대표 김원호)’이 직접운영하는 ‘유자엔카페(고흥군 동강면 만남의 광장)’에서는 지역농산물 생산농가인 ‘어설픈농부이야기(대표 최민주)’에서 직접 생산하는 유기농 토마토를 활용한 새로운 ‘유기농 토마토피자’를 개발해 판매를 하고 있다. 역시 귀농가인 어설픈농부이야기 토마토농장은 100%유기농토마토를 재배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고흥대표브랜드 중의 하나이며, 이번에 출시하는 유기농토마토피자로 지역 농가와 외식업체간의 협업을 통한 상생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고흥 최초로 지역특산품인 유자를 활용한 ‘유자덤벙빵’을 개발했던 생태농원소향 김원호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맛좋고 건강한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득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기농토마토피자는 고흥나들목옆 만남의광장 유자엔카페(☎061-834-89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함께 사는 세상, 힘이 되는 해경” 슬로건을 내세워 캠페인을 시작한 군산해경이 이번에는 혈액 모으기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 이틀 새 27명이 늘어나 총 5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꺼지지 않는 국가적 비상사태에 더욱 힘을 보태고자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혈액 수급에 비상불이 들어온 지 11일 만에 시민들과 공공기관의 자발적 헌혈 동참으로 공급에 숨통이 틔었지만 언제 또 빨간불이 들어올지 모르기에 염려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군산해경은 해양경찰청이 지난 12일 헌혈 릴레이를 시작한 데 이어 부산과 창원, 제주해경 등 소속기관으로서는 12번째로 바통을 이어받아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경비함정과 파출소에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도 헌혈 릴레이에 기꺼이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군산해경 3013함의 나윤만 경위(59)는 “지난 35년간 꾸준하게 헌혈해 이번이 139번째 헌혈에 참가하는 것이다”며 “타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나의 혈액을 나눠주는 행동은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봉사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이 벌이고 있는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오는 3월부터 해양에서의 각 종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무인비행장치 드론팀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그 간 해양사고 예방활동에도 불구하고 동해안 영북지역에서의 각 종 연안사고가 지속됨에 따라 직접 드론을 도입해 연안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안가의 특성상 갯바위, 암초 등으로 사고발생 초기 인력이나 장비 투입이 어려운 점을 감안 무인장비를 동원한 항공 수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지난해 11월부터 속초시, 고성군과 협의를 거쳐 무인비행장치(드론) 확보를 추진해 왔으며, 자체보유 중인 드론 3대를 포함해 총 5대로 운영할 예정으로 합참 및 지역 비행장, 지역 군부대 등과도 비행 승인을 끝내 논 상태다. 이번에 편성되는 드론팀은 경찰서와 파출소, 경비함정에서 이미 드론 운영 능력이 검증된 10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되며, 3월부터 자체훈련과 드론 교육과정을 거쳐 항공수색 및 순찰, 불법조업 단속, 해수욕장 안전관리 등의 임무에 즉각 배치된다. 또한 각 지역의 대형 재난대응 필요시에도 즉각 투입될 전망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제 바다의 안전을 지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밤사이 인천해역을 위험천만하게 음주운항한 선박을 해상교통관제센터 관제요원의 기지로 적발해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해상교통사고를 예방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19일 밤 11시 30분경 인천 남항을 출항한 예인선 A호 선장을 음주운항혐의로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인천항VTS*은 어제 오후 11시 19분경 관제구역인 인천 남항에서 출항보고를 하고 항해 중이던 예인선 A호가 갑자기 지그재그로 항행하면서 저수심 구역으로 이탈하는 것을 포착했다. * VTS(Vessel Traffic Service, 해상교통관제시스템) : 레이더, 선박자동식별장치 등 과학장비를 이용 선박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통항선박의 동정을 관찰하고 항행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해당 선박을 세심히 관찰한 나경식 관제사는 침로가 비정상적임을 인지하고 바로 A호와 무전 교신을 시도했다. 이때 교신자인 선장이 횡설수설하는 것을 듣고 음주상태로 의심돼 인천해경서 종합상황실 연락해 경비정을 투입해 음주측정을 요청했다. 요청을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서 경비정이 바로 A호 선장을 대상으로 음주 측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20일 해양사고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서귀포 화순항 인근 해상에서 화재선박구조 “실전형 현장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행락철 서귀포 연안바다에서 낚시객 수요가 많아지는 시기를 감안,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낚싯배 화재발생을 가정하여, 서귀포구조대․경비함정․민간어선을 최대한 동원, ▴화재진압, ▴인명구조, ▴선박예인 등 단계별 실전과 같은 현장훈련으로 진행하였다. 서귀포해양경찰서 훈련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개인과 팀워크 역량을 강화하여 어떠한 해양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조업이 금지된 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쌍끌이 대형기선저인망 어선 2척이 해경에 적발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지난 20일 “지정된 조업해역이 아닌 곳에서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위반)로 135톤급 부산선적 쌍끌이 대형기선저인망 어선 A호 선단의 선주 김모(76세)씨 등 3명을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 등은 이날 오전 5시경 대형기선저인망 어선이 조업할수 없는 해역인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 간여암 남동방 약 12km해상(조업금지선 약 3.8km침범)에서 2척이 선단을 이뤄 전어 등 잡어 300kg가량을 불법으로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해경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해상치안질서 확립을 위한 관내 불법어업행위 특별 단속을 전개 중이며, 그중 고질적인 민원 야기 업종인 쌍끌이 기선저인망에 대한 단속은 앞으로도 강도 높게 진행할 것”이라며 어민들의 준법 조업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