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담양군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가파른 증가세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집중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최근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에 참석한 신도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종교행사 및 집회 자제를 당부했으며 부득이하게 주말 예배를 개최하는 관내 20개 교회에 대해 지난 23일 각 읍면사무소에서 예배 전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당일 군 보건소 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예배에 참여하는 전 신도를 대상으로 발열 측정을 통해 당일 발열 증상자는 예배에 참석하지 않도록 하고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안내와 선별진료소 상담안내 등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군에는 기독교 67곳, 천주교 4곳, 기타 종교 10곳 등 총 81여 개의 종교시설이 있으며 이들 종교시설에 행사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의 비치는 물론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며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23일부터 매일 2회 대구에서 출발해 담양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등 코로나19 유입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최근 관내의 식당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으로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들이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가운데, 광주 광산구 1913송정역시장 건물주들이 상생과 고통 분담을 위해 임대료 인하 등에 나서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23일 1913송정역시장상인회는, 상인회 가입 점포 건물주 25명이 한시적으로 임대료 10% 이상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를 받고 있는 청년상인 점포는, 임대료 동결을 결정했고 다른 가게 주인들도 임대료 인하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전북 전주한옥마을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소식을 접한 범웅 19오후 1시장상인회장은, 주말 시장 점포를 돌며 이런 뉴스를 공유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손을 보태자는 의견을 밝혔다. 여기에 상인회원과 건물주들이 흔쾌히 참여의사를 밝혀 이번 조치에 들어가게 된 것. 뜻을 같이한 건물주들은 점포의 사정을 감안해 앞으로 5개월 가량의 임대료 인하와 동결에 들어간다. 다른 건물주들도 대체로 이런 취지에 공감하고 있어 참여 점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범웅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다 같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목포 지역 도서관 22개소가 오는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간다. 시는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도서관을 전면 휴관하고 향후 추이에 따라 별도로 개관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다행히 목포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지만,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증의 지역사회 유입차단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차원에서 도서관 휴관이 결정됐다. 당분간 이용하실 수 없어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목포시립도서관은 일일 이용객 약 300명이며 어린이도서관 120명, 영어도서관 약 100명, 각 동의 작은도서관 역시 일일 평균 6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시·도교육감 영상회의에 참여해 유·초·중등학교 개학 연기와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영상회의에서는 개학연기에 따른 학사운영과 교직원 복무, 돌봄지원 강화, 학원에 대한 적극 휴원 권고 및 방역 등을 협의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 완도수목원(원장 위안진)은 28일까지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위한 ‘2020년도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대상은 6세에서 7세(만5~6세)로 구성된 도내 어린이집·유치원으로, ▲매월 1회씩 숲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정기반’ ▲비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시반’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반 참가자는 20개소 규모로, 28일까지 전라남도와 완도수목원 누리집, 공문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하고 다음달 11일에 참여기관과 업무협약, 오리엔테이션 실시 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희망한 유치원·어린이집은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방문, 전자메일(b5373@korea.kr)등을 통해 완도수목원 수목연구팀(061-550-3535)으로 접수하면 된다. 완도수목원의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봄이 오면 누구를 만날까?’, ‘숲속 곤충세상’ 등 월별로 주제를 가지고 운영된다. 또 빼어난 자연경관과 놀이위주로 숲체험을 할수 있도록 유아숲체험 전용 프로그램인 ‘새콤달콤 들꽃 향기를 찾아서’를 개발해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다. 난대숲과 동백숲길, 수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녹색의 아름다운 숲 사이로 핀 동백꽃을 대상으로 한 ‘동백꽃 사진전’을 오는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동백꽃 사진전시회는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43점의 동백꽃 품종, 17종의 차나무과 꽃 등 60여점의 동백나무 꽃 사진을 전시한다. 전시는 차나무과 식물로 작은 흰색의 꽃, 15cm이상의 대형 동백품종, 꽃잎이 한 겹인 홑꽃과 여러 겹인 겹꽃, 붉은색 동백뿐만 아니라 줄무늬가 있는 품종, 흰꽃과 더불어 약간 노란색을 띄는 동백까지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다. 완도수목원은 200ha가 넘는 자생 동백나무숲이 바다와 함께 넓게 펼쳐져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백나무 자원을 수집·전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약 400여종의 동백나무 품종을 보유한 동백나무원과 100여종의 차나무과 수종을 중국에서 수집해 전시중인 동백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차나무과 식물은 크게 3가지 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산림자원 가운데 하나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마시는 녹차와 열매를 활용해 추출한 기름 등 하나도 버릴게 없는 식물자원으로 국내를 비롯해 중국, 일본이 자생지다. 특히 동백나무는 꽃의 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는 24일 전남도청에서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전라남도와 민주평통 등 22개 기관 단체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내 북한이탈주민 자녀 42명에게 총 6천 1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은 기관별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천만원, 민주평통전남지역회의 한상원 부의장 2천 1백만원, 새천년종합건설 1천만원을 출연했다. 이날 민주평통 한상원 부의장은 “같은 민족이자 우리 이웃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호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에 관심을 갖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한상원 부의장을 비롯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새천년종합건설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전남도와 지역사회가 든든한 울타리가 돼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꿈과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동부권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을 대비해 국립여수검역소로 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라남도 동부지역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나 타 지역 검사기관으로 의뢰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었다. 그러나 코로나19와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 의뢰를 통해 국립여수검역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검사 지연 예방과 검사 결과의 신속한 통보로 동부권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전라남도는 누리집 등을 통해 감염 의심자가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민간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0일 정세균 총리와 면담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별진료소 음압에어텐트 55개 추가 설치와 전남 동부권 감염병진단검사 시스템 구축을 건의하기도 했다. 전라남도는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도민들은 올바른 손 씻기, 옷 소매로 입·코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꼭 지키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보호자의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오는 3월 4일까지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수행 기관을 모집한다.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휴식, 여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 시 일시적으로 발달장애 자녀 돌봄서비스도 맡게된다. 사업은 주로 ‘힐링캠프’의 경우 강사초빙, 상담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족캠프, 인식개선캠프, 동료상담캠프, ‘테마여행’의 경우 역사, 문화, 기관방문 등을 지원한다. 수행기관 자격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 전문대학, 민법, 기타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서 발달장애인 가족지원과 관련된 사업 수행이 가능한 기관으로 공고일 현재 휴·폐업 업무정지 등 결격사유가 없는 기관이다. 공모 참여는 전라남도 누리집 또는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도내 발달장애인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동·서부 권역별 각각 1개소씩 총 2개소의 제공기관을 두기로 하고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합산평균 70점 이상 기관 중 최고득점 기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이 드론을 활용해 소독방역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인력 및 차량 중심의 소독방식에서 탈피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역방법이 필요해졌고 전남 대표 드론기업인 ㈜천풍무인항공이 고흥군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방역기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드론에 소독방역 임무장치를 부착해 방역을 실시할 경우, 기존 면적 대비 시간과 노동력 투입이 많았던 방식과 비교해 넓은 지역을 저비용으로 빠르게 방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접근이 어려운 곳도 수월하게 소독약을 살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드론기업이 드론을 활용한 소독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소독업을 영위하기 위한 시설 및 장비를 기본적으로 구축해 신고를 해야하는 등 실제 방역시장 진입에는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국토교통부 규제샌드박스 지정공모로 ㈜천풍무인항공과 함께 고흥만 일원에 드론을 활용한 방역실증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며 본 사업 지정여부와 별개로 공공 방역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차적으로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방역서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24일 군청 흥양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원천차단을 위해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시 거주 시민이 고흥 관내를 다녀가고 정부가 23일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코로나19의 고흥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부군수, 실과단소장과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 고흥군은 감염병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24시간 비상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관내 선별진료소 3개소의 체계적인 운영 등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군 주관 각종 행사와 모임을 중단했으며 군민들도 각종 모임과 행사, 국내외 여행을 자제하도록 독려하고 있고 여객자동차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경로식당, 공중목욕장, 작은영화관은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또한, 관내 주요관광지와 노인재가요양시설 등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해서는 출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쓴 사람만 출입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녹동신항·나로도항 여객선터미널을 통한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24일 전남 순천시 소재 성가롤로병원 응급실이 긴급 폐쇄에 들어갔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폐렴증세로 응급실에 호송되었던 A(광양읍, 86세)씨가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병원관계자는 "폐렴 증상으로 숨진 A씨와 코로나 19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검사를 의뢰했다" 면서 "음성판정이 나오면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최근 해양레저 안전사고와 관련 법규 위반자가 이어짐에 따라 동해안 방문객과 해양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관련 법규 준수를 통해 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에 강원 강릉시 주문진 앞 해상에서 스쿠버 장비를 이용하여 문어 1마리, 멍게 4마리, 해삼 5마리 등을 불법채취 한 신모씨(57세, 남, 부천 거주)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혐의로 단속하였으며, 다음 날인 21일에는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인 화진포 이북해역 인근에서 고무보트를 운항해 수상레저활동(낚시)를 한 혐의로 최모씨(54세, 남, 고성군 거주)와 윤모씨(53세, 남, 고성군 거주)를 적발 하는 등 해양레저활동 위반행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토요일(22일)에는 속초 영금정 앞 해상에서 수중레저활동을 하던 이모씨가 실종돼 현재 3일째 수색중이다고 전했다. 이는 모두 해양레저활동 중 발생한 사건·사고로, 건전한 해양레저활동을 위한 레저객들의 안전의식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관내 해양레저업체 등을 대상으로 방문 점검을 확대하고 해양레저활동시 관련 법률 위반여부에 대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속초해경은 23일 정부의 코로나19 위기경보‘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해양확산 방지 및 조기 차단을 위한 후속조치에 나섰다. 우선 속초해경은 지난 23일부터 관내 모든 의무경찰의 휴가·외출·외박을 전면 통제하고 대구·경북 등 방문 기록이 확인 되면 그 즉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경찰관들에 대한 자체 감염예방을 통해 지역 전파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서 별도의 대민서비스 공간을 마련해 방문자의 동선을 최소화 할 예정이며, 경찰관과 방문객 구분없이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의무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해양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의심자 또는 확진자 이송을 위해 경비함정 방역과 환자 대기실 분리, 이송 후 재차 방역 및 이송 요원들의 검사 등을 통해 해양에서의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종합상황실 등 24시간 상황처리부서에 대한 특별 보안 및 방역관리를 통해 사고대응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오늘부터는 평소 민원인 방문이 잦은 전 파출소에 대한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대응 수칙 및 대처 요령 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것과 관련해 해경도 즉시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의무경찰 휴가와 면회를 전면금지하고, 경비함정의 대외 협력 업무를 제한하는 등 코로나 19 위기경보 단계 상향에 따른 후속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코로나 19 감염병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고, 최근 평택해경 소속 의무경찰이 휴가차 대구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내려졌다. 먼저 군산해경은 23일부터 의무경찰의 면회와 휴가, 외박을 전면 금지하고 휴가자는 조기 복귀토록 지시했다. 또, 예정된 경비함정 공개행사와 시민이 참석하는 간담회, 관계기관 회의 등도 취소에 나섰다. 내·외국적 선박을 막론하고 대면(對面) 검문을 지양하는 한편, 혐의가 무거워 불가피하게 나포되는 중국어선의 경우 선원의 상륙을 금지하고, 특별 방역작업과 출입통제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모든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대면조사가 필요한 수사 사건의 경우 별도의 조사실에서 제한된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많은 경찰관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