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지난 26일 육군2작전사령부 예하 5군수지원사령부 소속의 11톤 트럭에 대구·경북 긴급 지원용 마스크 박스가 적재되고 있다. 이날 육군은 군용 트럭 10대를 이용해 경북 문경에서 대구 월드컵경기장까지 정부지원 마스크 110만 장의 수송을 지원했다. /사진출처 : 국방부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의료기관 내 의료인을 보호하고 국민은 안전하게 의료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화 상담·처방과 대리 처방을 한시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 또는 처방을 받을 수 있고, 재진환자가 동일한 질환에 대해 반복해 동일한 처방을 받는 경우에는 가족 등 보호자의 대리 처방도 가능하다. 이 조치는 지난 24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코로나19 확산 양상을 보며 종료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원하는 의료기관은 참여할 수 있도록 병원협회, 의사협회 등 의료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대본은 이달 27일 기준으로 총 127개의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 중대본은 3월 초까지 병원협회 통해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추가로 지정하고, 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와 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이행 점검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인성(27.볼빅)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입성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2개 대회에 참가해 TOP10 진입 1회 포함 총 6개 대회에서 컷통과한 그는 제네시스 포인트 43위(1,283P)로 시드 유지에 성공했고 한 시즌 개인 최다 상금(83,116,817원)을 획득했다. 2013년 ‘코리안투어 QT’를 통해 2014년 투어에 데뷔한 고인성은 매 해 투어에서 활동했으나 2017년과 2019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코리안투어 QT’에 응시해 시드를 확보했다. 그는 “특별하게 뛰어난 성적을 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쉬운 점도 있었고 보완해야 할 부분도 많이 발견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선수”라며 “그래도 가능성을 발견한 만큼 2020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우승에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고인성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한 40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22일 귀국했다. 약 50m 거리 이내의 어프로치 샷과 쇼트게임 위주의 훈련에 집중했다는 그는 시즌 개막 전까지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연습라운드와 멘탈 트레이닝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인성은 “기술적인 부분은 전보다 한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초암정원에 산다화가 활짝 피었다. 초암정원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3호로 2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꽃과 나무가 심겨 있다. 사계절 푸르름을 간직한 보성 초암정원에 이른 봄이 찾아왔다. 초암정원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3호로 2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꽃과 나무가 심겨 있고, 탁트인 예당평야와 득량만을 조망할 수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경찰서청사, 경비함정 전용부두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이용해 직원이 참여하는 단체헌혈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우려로 핼액 공급난 위기 극복을 위해 정영진 서장, 양봉규 1508함장 등 경찰관 100명과 의무경찰 50명이 헌혈했다. 정 서장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국가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은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에 따르면 겨울방학에는 혈액보유량이 감소되고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단체헌혈 취소와 개인헌혈 감소로 혈액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의료현장에서 진료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알려지면서 목포해경은 긴급 헌혈에 동참하기 위해 이틀간 마련했다.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3번째 경찰관 및 의무경찰 등 150여명이 사랑의 헌혈에 참여했다.
[기고/인천보훈지청 보훈과 한준경]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였습니다. 국가보훈처는 100주년이 되는 해를 대한민국의 지난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100개지역에서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습니다. 그리고 중국정부와 협조해 충칭 한국광복군 총사령부를 복원하고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재개관하는 역사 유산을 남겼습니다. 인천보훈지청에서는 ‘인천지역 이달의 독립운동가’ 열분을 선정해 SNS와 언론 홍보, 인천CGV 내 동판 제작․전시, 인천지하철 1호선 내부 모니터 송출 등의 방법으로 홍보하였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그림’ 프로젝트를 기획해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독립운동가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그림으로 그려 갤러리 릴레이 전시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우리 선열들이 일궈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공유하고 기억하는 행사가 국내와 해외 곳곳에서 의미있게 열렸습니다. 뜻깊은 100주년을 보내고, 삼일절 101주년을 맞이하며 3․1운동이 현재의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려 합니다. 1919년 3월 1일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황주홍 의원(농해수 위원장, 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27일 장흥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황주홍 예비후보는 “싸우지 않는 국회를 실현하고, 농어업 예산 10% 시대를 기필코 이룩해서 대한민국 농어업 대중흥기를 열어보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황 예비후보는 “그동안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국회에서 최고 ‘꽃 보직’이라는 예결위 간사와 상임위원장도 하면서 호남과 지역구의 예산 확보와 사업 유치, 민원 해결과 입법 실적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황주홍 예비후보는 “3선 중진의 선한 힘으로 싸우지 않는 국회를 만들고, 농어업 예산을 확대하고, 국회의원들과 장·차관들의 특권을 제한하는 반(反) 특권법을 만들고 싶다”며 “변함없이 농어민의 든든한 대변인으로 일하며, 먹고 살기 힘들어 정든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농어촌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 예비후보는 “3선 중진의원이 되면 협치내각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 안정적 정국 운영을 뒷받침하고 농어업의 일대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황주홍 의원(농해수위 위원장, 민생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최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정부의 신속한 추경편성을 촉구하며 농림축산수산식품 분야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연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 그리고 민생당을 비롯한 야당까지 모두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방역활동과 마스크 수급 안정 그리고 피해지역의 기업․자영업자․소상공인 등에 대한 생계안정 대책 등이 핵심 내용이다. 지난 18일(화) 개최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외식․화훼․농식품 수출 등의 피해지원을 비롯한 과감한 재정 투입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정부는 외식분야에 위생관리 강화 및 소비촉진 확대로 외식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피해 업체 및 소비위축에 따른 축산업계에 대해 경영안정 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화훼분야에는 판매수요 감소 피해 극복을 위해 공공부문 소비 확대 및 온·오프라인 판촉 통한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고, 화훼농가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에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경탁)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020년 꼭 가봐야할 우리고장 현충시설’ 10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7개 시·군에 위치한 대표 국가수호 현충시설을 국민들에게 알려 6·25전쟁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웅들께 고마움을 전하는 동시에 그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한다. 전남동부보훈지청은 이번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관 운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홍보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탁 지청장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선정된 국가수호 현충시설을 적극 홍보하여 국민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번 70주년을 국민과 함께하는 추모·화합의 장으로 구현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현충시설은 △현충정원(전남 순천) △순국장병 공동묘지비(전남 여수) △참전유공자 기념비(전남 광양) △우리위한 영의 탑(전남 고흥) △순국학생 위령비(전남 보성) △현충탑(전남 구례) △충의탑(전남 곡성)△6·25참전 학도병기념비(전남 여수) △경찰충혼탑(전남 곡성) △전몰호국용사 추모비(전남 광양)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오는 8월에 개정되는 소방관계법령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자체점검(종합, 작동) 결과보고서 제출일이 변경되어 관계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자체점검(종합, 작동) 결과보고서를 점검 종료일로부터 30일 이내 소방서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으나, 오는 8월 14일부터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19조가 개정됨에 따라 점검일로부터 7일 이내로 제출기한이 단축된다.또한, 종합정밀점검은 연면적 5,000㎡ 이상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특정소방대상물이 점검 대상이었으나(단, 아파트는 5,000㎡ 이상, 11층 이상만 해당), 개정된 법령에선 대상물의 규모와 관계없이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된 모든 대상물로 확대된다.또한 소방시설법 제49조에 의거 자체점검을 하지 않는 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며, 점검결과를 보고하지 않거나 거짓 보고한 자에게는 동법 제59조에 의거 2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었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자가 개정 되는 법령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개정법령 홍보에
(정도일보) 신안군은 흑산공항 건설사업과 연계한 흑산권역 지역주민들의 주민편익사업과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조례를 개정하고 이와 관련된 예산을 확보 했다. 지난 17일 제283회 신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흑산공항 건설에 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과 주민편익 지원사업비를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 1억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해양생태 관광지인 흑산도와 홍도에 코인용 공동빨래방과 농어촌민박 침구류구입,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등 필요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흑산도가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어 각종 행위를 제한을 받고 특히 이번 겨울에도 철새들에게 겨울배추를 양보하고 흑산도를 지키는 주민들의 소득기반 구축을 위한 편익사업과 선진지 견학 등의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대 했다.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흑산면 출신 안원준 의원은 “이번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흑산공항 건설과 연계한 관내 숙박업소와 민박농가에게 침구류 세탁기와 구입비를 지원해 흑산권역 관광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공항건설 공원계획 변경에 따른 공원위원회에 주요쟁점인 철새보호대책 일환으로 철새보금자리 사업대상지 1
(정도일보) 광주광역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26억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560여 대의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시는 ‘2020년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보다 16억원 늘어난 26억원을 들여 배출가스 저감장치 500여 대, 미세먼지·질소산화물 저감장치 60여 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경우 총중량 2.5t 이상, 2001년 이후 광주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다. 미세먼지·질소산화물 저감장치는 2002~2007년식 배기량 5800~1만7000㏄인 경유자동차가 해당된다. 매연저감장치는 차종에 따라 장치 가격의 10~12.5%인 37만2000원에서 103만2000원을 부담하면 부착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자인 생계형 차량의 경우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광주시 홈페이지의 시정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제작사에 장착 가능 여부를 문의한 후 부착계약 및 지원 신청을 하고 제작사가 광주시의 승인을 받은 후 제작사 지정 정비업체에서 부착하면 된다. 지원된 차량은 장치 부착 후 2년간은 의무 운행해야 하며 저감장치
(정도일보) 무안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무안황토갯벌랜드를 27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이에 따라 무안황토갯벌랜드 내 숙박시설, 황토찜질방 및 무안생태갯벌과학관 등 모든 시설물 이용이 중지되며 정부의 대응관계 및 확산 진정 여부에 따라 개장 및 휴장 기간에 변동 사항이 발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임시 휴장 기간에도 시설물 정비나 방역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타 이용과 관련된 문의는 무안황토갯벌랜드 홈페이지 또는 무안군 생태갯벌사업소 운영팀으로 문의가 가능하다”며“이용객과 군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섬 지역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한 훈련이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된다. 27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전북 군산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감염 확산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도서지역 거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코로나 19 응급환자 이송 특별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섬 지역의 경우 야간, 기상악화로 여객선과 도선의 운항이 중단되면 해경 경비함과 헬기에 모든 응급환자를 의존하게 된다. 해경은 코로나19 의심 환자 응급이송에 대한 사전 준비의 필요성이 높다고 보고 이번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해경 상황실을 통해 ″군산시 일부 섬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모의 메시지를 경비함정에 전파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상황실의 지시를 받은 경비함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승선한 해경 모두는 방역복장을 착용하고 경비함 방역도 실시하게 된다. 또, 코로나19 의심환자와 해당지역의 공중보건의가 경비함에 승선하게 되면 경비함정에 마련된 응급구호소에서 ′원격 의료시스템′을 통해 육상 의료진과 실시간 정보 교환하며 환자를 이송할 계획이다. 이 경우 환자 상태를 살피는 해경 응급구조사 이외에 모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충돌사고 후 필요한 조치 및 신고를 결략한 어선을 해사안전법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선적 어선 A호(42톤) 선장 이모씨(47세)는 오늘 오전 04:17경 거문도 남동방 약 24km 해상에서 항해 중에 조업 중인 부산선적 어선 B호(139톤)와 충돌 후,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사고 발생 사실 등을 관계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여 두선박의 피해 상황과 음주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 결과 인명피해 및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으나 양 선박 간 충돌흔을 발견 자세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 해경관계자는 “해상에서 충돌 등 주요사고 발생 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하며 사고 발생 사실을 지체 없이 해양경찰서장이나 지방해양수산청에 신고해야 한다. 사고선박에서 임의로 판단해 조치 및 신고를 결략하는 행위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해양사고 발생 시 빠른 조치와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