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천세종 교수]코로나 -19 전염이 확대됨에 따라 헌혈에 의존하는 의료기관 혈액제제의 공급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1 월 21 일부터 2 월 16 일까지 전국에서 총 273 개 단체가 헌혈 계획을 취소하였으며 , 이후 코로나 -19 유행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됨에 따라 사실상 전국의 모든 단체 헌혈은 중지될 것으로 보인다 . 개인 헌혈자 역시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량 감소되었다고 보도되었다 . < ○○ 일보 2 월 18 일자 > 우리나라 헌혈은 헌혈율이 2019 년도 기준으로 5.4% 가량으로 매우 높은 편이나 이중 단체헌혈이 31.3% 로 이 역시 높은 편이다 . 이러한 상황에서 단체 헌혈이 줄줄이 취소되는 것은 곧바로 혈액수급의 악화로 이어진다 . 혈액의 수급 상황은 통상 하루 평균 혈액 사용량을 계산한 후 , 그것의 몇 배만큼의 재고가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 예를 들어 광주광역시에서 하루에 300 단위의 적혈구 혈액제제를 사용하고 , 현재 적십자 혈액원에 보관된 혈액이 1200 단위일 경우 , 4 일 가량의 재고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 현재 전국적으로 혈액의 보유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쑨시엔위 주 ( 駐 ) 광주 중국총영사가 6 일 전남대학교병원 ( 병원장 이삼용 ) 을 방문했다 . 이날 쑨시엔위 총영사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광주지역 거점병원의 중국인 등 외국인 대상 진료 과정 및 지원 여부 등에 대해 문의하고 , 혹시라도 외국인 감염자 발생 시 치료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하고자 병원을 찾았다 . 또한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최선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격려 목적도 있었다 . 전남대병원은 이날 병원장실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주요 간부들이 쑨시엔위 총영사 일행을 맞이했으며 , 최근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한 대책을 비롯해 외국인 진료 절차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 이 자리에서 쑨시엔위 총영사는 “ 국제적 의료 역량을 갖추고 있는 전남대병원을 직접 방문하게 돼 영광이다 ” 면서 “ 이 지역에 비교적 많은 수의 중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감염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국제적 수준의 전남대병원이 있기에 총영사로서 마음이 든든하다 ” 고 밝혔다 . 이에 이삼용 병원장은 “ 전남대병원은 코로나 19 발생 이후부터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갖춰 확산 방지와 코로나 19 종식을 총력을 기울이고 있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은 물론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 따뜻한 동행 ’ 을 위해 힘을 쏟겠습니다 . 세계최고 수준의 암특화병원을 향한 비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 9 대 신명근 원장 (55) 이 지난 1 일 취임 , 코로나 19 비상상황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없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 신명근 원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제일고 · 전남대 의대를 졸업했고 ,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 지난 2001 년부터 2004 년까지 미국 국립보건연구소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약칭 NIH) 에서 혈액질환과 줄기세포 관련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연구를 수행 , 혈액학 분야의 최고 저널인 ‘ 블러드 ’ (Blood) 에 3 편을 연달아 발표했다 . 지난 2004 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에 부응해 귀국 , 그동안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 진단검사의학과장 · 교육연구실장 · 진료처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 신원장은 혈액암 등 종양분자진단과 새로운 병태생리 규명을 위한 이행성 연구 (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연결시켜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연구 ) 분야에서 탁월한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경탁)은 6일(금) 오전 제101주년 3·1절을 계기로 포상이 수여된 故박용수 지사 유족의 자택을 방문하여 포상을 전수하였다. 故박용수 지사는 1942년 12월 전남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 일본인 교사의 민족차별 교육에 항의하여 수업거부 투쟁을 벌이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는 등 일제에 항거하는 활동에 앞장서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김경탁 지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 나라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때일수록 국민들에게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림으로써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면서 “늦게나마 유족을 찾아 포상을 전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독립유공자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 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해룡면을 떼어내 다른지역구에 갖다붙인 선거구확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합니다. 해룡면을 포함한 28만150여명 순천시민들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의거하여 순천시 국회의원선거구를 인구증가면에서 분구를 강력하게 요구해왔는데, 해룡면을 떼어내 다른 선거구로 이전하는 게리멘더링을 결정해버린 이번 결정에 대해 다시한번 강력히 규탄한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국회가 선거구분구에 관하여 합의를 못하자, 순천시를 헌재의 결정기준에 따라 2개의 선거구로 분구하는 안을 국회에 올렸지만 국회가 잉크도 마르기전에 갑자기 말도 안되는 여야 합의문을 만들더니, 기필코 순천시 지역일부를 쪼갠 행위는 순천시민은 강력히 규탄한다. 순천시민은 ‘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할수 있다는 자부심이 하루아침에 심장을 떼어낸 조각배같은 신세’에 대해 커다란 실망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해룡면은 순천시민이지만, 선거는 타지역 후보에게 투표만하고 행정상의 민원과 업무는 순천시에서 해야하는 이중적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게리멘더링을 주장하는 일부 국회의원들의 목소리가 중요합니까 우리는 해룡면을 포함한 28만 순천시민의 권리와 자존심이 더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헌법정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순천시 해룡면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6일 오전 11시 35분경 고흥군 남양면의 한 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나 고흥소방서 출동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되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샌드위치패널 지붕 12㎡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고 화목보일러 배관 및 연통, 주변 종이박스 등 가면물이 소실되어 11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고/나주소방서 현장지휘단 소방사 전지현]공동주택에서의 화재는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경량칸막이·대피공간의 유무는 매우 중요하다. 경랑칸막이란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현관이 아닌 이웃집으로 피난할 수 있도록 만든 비상탈출구다. 「경량칸막이」는 지난 1992년 7월 주택법 관련 규정 개정으로 아파트의 경우 3층 이상 층의 베란다에 세대 간의 경계벽을 파괴하기 쉬운 경량칸막이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경량칸막이는 계단식의 경우 옆집과 닿는 부분에 하나씩 설치되어 있으며, 복도식의 경우 양쪽에 설치가 되어있다. 경량칸막이는 약 9mm가량의 석고보드 재질 등으로 만들어져 성인은 물론 어린이도 쉽게 파괴할 수 있어 위급한 상황에 유용하다. 다음은 발코니의「대피공간」에 대해서 알아보자. 2005년도 이후 시공된 4층 이상의 아파트인 경우 발코니 확장형 구조라면 발코니 대피공간이 있다. 화재발생시 대피목적으로 만들어진 내화성능이 확보된 작은 공간으로써 1시간 정도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대피공간은 바깥공기와 접하고, 실내 다른 부분과 방화구획으로 구획, 각 세대별 설치시에는 2㎡ 이상이다. 이곳에는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비상용 생수, 수건,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인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함정공개체험행사를 당분간 중단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목포해경은 개인 10명이상의 단체 혹은 학교, 어린이집 등 사전 신청을 접수받아 경비함정을 무료로 견학, 체험 등을 제공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전남권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공개행사는 지난해, 1450여명의 일반인과 학생 등이 방문하여 체험 견학했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서게 되면 재개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목포해경은 향후 홈페이지(www.kcg.go.kr/mokpocgs/main.do) 공지사항을 통해 재개 날짜를 안내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홍보실(061-241-2212)호 문의하면 됩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신임경찰과정 학생들이 ‘코로나 19’ 피해극복을 위해 모은 성금 700여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시민을 위한 것으로 현재 교육중인 239·240기 신임경찰과정 600여 명의 학생들이 지난 5∼6일 사이 이틀 동안 자발적 모금 활동으로 마련했다. 신임경찰과정 학생들은 예비 공직자로서 국민에게 도움이 될만한 일을 고민하다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용품이 부족한 대구·경북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모금을 결정했다. 신임경찰과정 총학생장(239기 이정래, 240기 설수오)은“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넘게 외출․외박이 제한되어 가족을 만나지 못하지만, 고통받는 국민과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 봉사자들을 생각하며 더욱 교육훈련에 집중해 신뢰받는 해양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신임경찰과정 학생들의 연고지가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은 만큼 지난 2월 초부터 외출․외박을 제한해 지역사회 확산과 감염 방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는 9일부터 해양공원 내 중앙출장소를 순찰형에서 상주형으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중앙출장소는 지난해 1월 파출장소 통합조정에 따라 치안수요가 몰리는 시간에만 파출소 경찰관들이 근무하는 순찰형으로 전환한 지 1년 2개월 만에 경찰관 및 의경이 24시간 근무하는 상주형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 내 위치한 중앙출장소는 돌산대교부터 신덕, 돌산 계동까지 해안가 약 35km를 담당으로, 지난해 기준 관리선박은 약 300여 척, 일일 110여 척이 중앙출장소 관내로 출‧입항하고 있으며 특히, 여수지역 관광 활성화로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 연간 100여만 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해양공원 인근 해양사고는 해상추락사건 9건을 포함 175건이 발생했고, 연안위험구역이 3개소나 위치해 치안수요 역시 많은 실정이다. 앞으로 상주형 출장소로 전환되면 종화동 인근 민원인들은 봉산파출소(봉산동소재)까지 방문하는 불편을 덜고, 인근 관광객들 역시 치안불안요소를 제거할 수 있으며 각종해양사고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경관계자는 “중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관내 경로당 443개소 폐쇄 기간을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에 따라 학원, PC방 등 청소년이 자주 찾는 민간 사업장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보성군은 지난달 경로당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473곳을 휴관 및 폐쇄했다. 경로당의 경우 당초 6일까지 폐쇄할 예정이었으나 군민의 안전을 위해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역자활센터는 1일부터 22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더불어, 어린이집을 비롯한 유·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라 보육 공백을 줄이기 위해 긴급 돌봄, 통합보육실 운영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현재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는 3월 22일까지 휴원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간사업장을 비롯한 다중이용 시설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고 종교 행사 등 집합 모임 자제”를 당부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안정망이 되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6일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제2회 다산안전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산안전대상’은 전라남도가 도입한 안전 평가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에 대한 애민사상을 도내 각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실천해 ‘안전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자체 심사는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 안전문화운동평가, 안전한국훈련 평가, 재해예방사업평가 등 4개 평가의 성과·실적을 전라남도 심사위원회에서 종합평가했다. 특히 보성군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재난안전 훈련과 전군민을 대상으로한 안전 교육,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재난·안전 ZERO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행정을 펼쳐온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 분야 수상은 더 큰 책임감을 갖게 한다”며 “보성군민, 민간·사회단체, 유관기관과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뤄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재난대응역량과 안전정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민간해양구조대원 사기진작과 복지혜택을 위한 지역종합병원 6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해양사고 발생 시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위한 협약을 통해 ‘대원증’을 소지한 311명의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은 6곳(완도대성병원,해남종합병원, 해남한국병원, 해남우석병원, 장흥종합병원, 장흥우리병원)의 지정 지역종합병원 내원할 경우 병원비 약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병원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민간해양구조대원의사기와 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 박제수 서장은“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 바다 사정을 누구 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 해양안전의 든든한 파수꾼으로 6곳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민간해양구조대원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정부가 마스크 공평 보급을 위해 ▲1주당 1인 2매 구매제한 ▲요일별 구매 5부제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가동 등 ‘마스크 3대 구매 원칙’을 마련해 시행한다. 마스크를 모든 국민에게 신속·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해 정부가 생산, 유통, 분배 전과정을 사실상 100% 관리한다. 또한 마스크 생산량 증대와 공적 물량 확대로 약국, 우체국, 농협에서 살 수 있는 마스크 수량이 한달내 지금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지난 5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확정했다. 다음 주부터 마스크 구매는 신분증과 구매이력 확인 후 판매하는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을 가동해 1주일에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 구매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의 마지막 자리 숫자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다. 정부는 현행 50%인 마스크 공적 의무공급 물량을 80%로 확대했다. 현행 10% 이내에서 허용해온 수출은 아예 금지했다. 마스크 생산업체들과 계약 주체는 조달청으로 일원화해 공적 물량을 신속·안정적으로 확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정부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베트남에 격리된 약 270명의 한국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여러 국가들이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방역차원에서 최근 입국한 한국 국민에 대해 14일간 시설격리를 하고 있으며 4일 기준 총 270여 명이 격리된 상태다. 이에 외교부는 시설격리 중이거나 새로 베트남에 도착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격리해제 교섭, 귀국 희망자의 귀국 지원, 애로사항 해소 등 영사조력 제공을 위해 5일 오전 주베트남대사관, 주호치민총영사관, 주다낭총영사관 관할 지역에 외교부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 인원들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3개팀 총 12명을 파견했다. 이들은 우선 1주일가량 현지 체류 예정이며 추후 활동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해외에서 우리국민 대상 불편이 야기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긴급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장중심의 맞춤형 영사조력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