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원시가 29일 시청 강당에서 전 직원과 보조사업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과 시 재정 여건 및 긴축재정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액이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고물가, 경기침체의 여파로 시민들의 일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민생활밀착형 예산 편성에 더욱 집중한다고 밝혔다. 먼저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취약계층 약자복지 지원을 확대, 총 81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초·장애인 연금의 차질 없는 지급과 함께 중장년·청년층에게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운영 10억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75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맘 누리행복센터 운영 14억원 지원 등을 통해 촘촘한 출산·보육·복지시스템을 마련하고, 노인 복지회관 건립 50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리모델링 31억 등 사회복지 시설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제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 지원방안과 지역돌봄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시책 마련 등을 통해 취약계층
(정도일보) 남원시는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하여 8월29일 남원시 대표누리집을 전면 개편하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개편된 누리집은 민선 8기를 잘 대표할 수 있도록 액티브함을 적용한 공약이행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열린시장실 전면에 배치, 이용자의 다양한 조작에 따라 움직이고 반응하는 서비스, 시민제안과 설문의 유기적인 연결로 시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한눈에 보는 축제행사, 실시간 주차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예약을 한 페이지 안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스마트기기 이용자와 디지털 취약계층의 동행과 포용을 위한 모바일 음석인식 검색 지원, 전자점자서비스, 편안하고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크모드 서비스까지 요소요소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이고 시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며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포도 재배 농가들의 오랜 고민거리인 캠벨얼리 품종 착색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물관리 기술 현장 평가회를 2024년 8월 28일 포도 주산지인 남원시 아영면에서 개최했다. 포도 농가에게 성숙기와 수확기 가장 큰 고민은 2가지로 첫번째 포도알이 쪼개져 팔지 못하게 하는 열과와 두 번째 착색불량으로 붉은 상태 멈춰서 당도가 올라가지 않는 적색과다. 이 두 문제는 한해 결실을 기다리는 농업인에게 과일의 품질과 가격을 크게 떨어뜨려 피해를 준다. 그중 적색과(착색불량)의 원인에 대해 농가들은 고온 및 햇빛 부족으로 인한 생리장해로 판단하고 대응했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박서준 연구관과 원예특작환경과 이평호 박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실증사업으로 “수분장력센서를 활용한 자동 물관리 기술”을 추진하고 기술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서는 착색불량의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포도 생육 단계별 적정 물관리 방안, 수분 장력센서를 이용한 물관리 기술이 제시 됐다. &n
(정도일보) 남원시가 2017년부터 진행해온 남원 기록화(아카이빙) 사업이 또 한 번의 결실을 맺으며, 여덟 번째 이야기인 '미꾸리야, 남원을 부탁해'를 발간했다. 이번 아카이빙 작업은 남원의 문화, 특히 남원의 삶과 깊은 연관이 있는 추어탕에 초점을 맞추었다. 미꾸리와 추어를 주인공으로 삼아 남원 추어탕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생생하게 담아낸 이 기록화 조사집은 총 80쪽 분량으로, 다양한 문헌과 통계, 고증 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추어탕과 함께 살아온 주민들의 소중한 기억을 담아냈다. 특히, 이 책은 미꾸리와 미꾸라지의 차이점, 추탕과 추어탕의 구분, 그리고 남원 추어탕이 명성을 얻게 된 배경 등을 추어탕과 함께 살아온 이들의 기억을 토대로 다채롭게 그려냈다. 남원 기록화 조사집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남원의 여러 문화시설에 배포될 예정이며, 근현대기록관 남원다움관의 전시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은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의 콘텐츠 자산을 풍부하게 만드는 중요한 작업이다. 앞으로도 남원의 삶을 아카이
(정도일보) 임실군이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이끌어 갈 섬진강 르네상스의 핵심인 옥정호 주변 관광 개발 사업의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지난 28일 붕어섬 주변 주차장 조성사업, 옥정호 왕벚나무길 데크길 조성사업 등 옥정호 주변 관광산업의 주요 사업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현황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군에 따르면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붕어섬 주변 주차장 조성(85억원)은 옥정호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약 46,000㎡ 부지에 300여 대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12월 1차분 착공 후 올해 3월 2차분 착공을 하여 내년 6월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자라섬 연계 관광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옥정호 왕벚나무길 조성사업(30억)은 임실군의 대표 둘레길로 부상한 물안개길 7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조성된 L=1
(정도일보) 임실군 오수면과 남원시 도통동이 서로의 현안 사업 및 각종 행사 추진 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7일 오수면사무소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밀접한 상호 교류를 통해 각 지역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각종 정보를 활발히 교류하여 각 시군의 관광사업 등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약식을 추진하게 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치러지는 2024년 임실N치즈축제, 산타축제 등 임실군 주요 행사에 대해 적극 공유하여 남원시와 관광객에게 임실군을 홍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경문 오수면장은“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임실군의 관광사업 및 현안 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부안군 산림조합은 29일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가족관계가 단절된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현물(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 전까지 독거노인 등 15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과일, 국 재료 등을 포함한 선물세트(10만원 상당)를 대상자 가구에 내달 12일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오세준 조합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작은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해주시는 부안군 산림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녀가 없는 홀몸어르신 등 필요한 대상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부안군 산림조합은 작년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도 명절상 차려드리기 현물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명절맞이 현물 기탁 외에도 매년 장애인연합회에 500만원을 후원하고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
(정도일보) 흥남동은 29일 바르게살기운동 군산시협의회가 군산역전경로식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가 작년 6월부터 지속해온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진정권 회장은 개인적으로 돼지등뼈 100근을 희사하여, 어르신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돼지등뼈는 영양이 풍부한 뼈해장국으로 어르신들에게 제공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진정권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한 분 한 분에게 식사를 전달하는 데에 정성을 다했다. 식사 후에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진정권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을 실천한 것 뿐“이라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 군산시협의회 여러분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역전경로식당 관계자는 “진정권 회장과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정도일보) 부안군 귀농귀촌협의회 백산지회 15여명은 지난 27일 추석 명절을 맞아 도로변 및 하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상류로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주요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 및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백산면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정열 지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고 우리 지역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겠다”며 “봉사와 헌신을 통해 주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형아 백산면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는 백산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적극행정의 귀감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깨끗한 백산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오수면 한암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한암마을 경로당 준공식이 29일 한암마을 광장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심 민 군수와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및 기관단체장들과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이다.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 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암마을은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18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노후주택, 경관 및 환경, 안전, 위험 시설 등을 정비하고 공동이용시설인 경로당 신축과 광장 포장을 추진했다. 취약했던 한암마을을 종합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하는 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전개했다. 노서호 한암마을 이장은“경로당의 노후화로 그동안 마을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많았는데, 멋진 건물이 준공되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 마을
(정도일보) 임실군이 신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지역역량강화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신덕면 배후마을 17곳을 3회씩 방문하여 손발 및 얼굴 마사지와 함께 디지털 배움 교실을 운영했다. 신덕면‘이미용서비스의 날’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신덕면 17개 마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힐링마사지와 함께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며 복지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미용서비스 프로그램에는 손발 관리 및 얼굴 마사지가 진행됐으며, 마사지를 받으려 대기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배움 교실을 병행하여 대기시간에도 지루하지 않게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지털 배움 강사로는 동일 생활권에 있는 관촌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1단계에서 양성된 활동가로 구성했다. 스마트폰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관촌면 활동가 7인이 디지털 배움 강사로서 지역 주민에 의한 서비스 공급의 구축을 실현했다. 또한 신덕면도 오는 9월 23일부터 시작되는 거점지 교육 프로그램인 ‘평생배움학교’자격 과정을 통해 신덕면 활동가를 양성한다. 신덕면 활성화를 위한 배후마을 생활문화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
(정도일보) 부안군 교육청소년과는 지난 28일 청우공방에서 모두배움터 프로그램 매니저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모두배움터 프로그램 및 수강생 출결관리 등을 담당하는 매니저들은 이번 캠페인에서 청렴한 부안군을 만들기 위한 5無(갑질행정, 불친절, 부당지시, 금품수수, 향응접대) 운동을 모두배움터 회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확산시키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연희 모두배움터 매니저 대표는 “청렴한 부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내야 한다”며 모두배움터 회원들의 청렴 문화 실천을 독려하고 다양한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정애 교육청소년과장은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과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도덕성을 갖춘 부안군을 만들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 새마을부녀회는 각 시군 부녀회장 생동감 워크숍을 지난 28일, 29일 2일간 부안군 위도면과 변산면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시작, 화합과 소통의 새마을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마을운동 추진 방향을 공감하고 함께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도 지회 및 시군 부녀회장 간 정보교류 및 화합으로 조직 발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14개 시군 부녀회장이 산·들·바다가 아름다운 부안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뽐내는 위도를 방문해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진리 대월습곡과 주상절리를 탐방하며 최만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우리 지역의 지질과 문화, 생태에 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간 위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9회 고슴도치섬 위도상사화축제를 맞아 위도면 일원에 만개한 순백의 상사화를 감상하고 위도 치유의 숲을 방문해 숲길 걷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강귀자 전북특별자치도 새마을부녀회장은 “덥고 힘들었던 여름의 끝자락에서 각 시군 부녀회장들을 다 같이 만나 뵐 수 있어서 참 좋았고
(정도일보) 고창군 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주제로 강연, 체험,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군립도서관=작가와의 만남(김민식), 그림책 심리지도사 양성 과정, 도서 전시 , 끝말잇기 △성호도서관=나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서, 우리가족 일쉼동체, 너의 인생 책을 소개해줘 △작은도서관=원화전시, 그림책 작가전, 협동화 그리기 등이 마련된다. 또한 9월6일부터 시작되는 ‘고창치유문화축제’에서는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 ‘책과 마음챙김’을 주제로 다양한 도서관련 체험활동과 도서(원화) 전시, 도서 나눔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특히, 이번 도서 전시는 ‘고창에 산다, 고창을 읽다’를 주제로 군립, 성호도서관에서 각각 고창과 관련된 책과 지역 작가의 책이 전시된다. 또 올해 길 위의 인문학 어른들 그림책 학교와 주렁주렁 이야기를 매달고의 성과물인 그림책도 함께 선보여 다각적인 고창의 모습을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
(정도일보) 대한민국 멜론의 명대사 ‘고창멜론’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출하·배송이 한창이다. 29일 고창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고창마켓’과 ‘고창황토배기유통’ 등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추석 선물용 멜론 배송이 시작됐다. 올해는 고창멜론의 입소문에 신규 주문자들이 대폭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창마켓 관계자는 “‘선물로 받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른 지인들에게 소개해 주려고 주문한다’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웃음지었다. 현재 배송되는 멜론은 한달 전부터 예약·주문된 멜론으로, 일반 소비자들은 늦어도 다음주까지 주문하면 추석 연휴전에 최고급 멜론을 받을 수 있다. 늦여름 전국에서 가장 달콤한 과일을 꼽으라 하면 단연 고창멜론이다. 고창 멜론은 미네랄과 원적외선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된 재배기술과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다. 또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좋아 직거래 재구매율이 80%가 넘는 농가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고창 멜론을 먹어본 사람은 계속 찾는다. 고급과일이면서 재배가 까다로운 멜론은 겉만 보고 그 가치를 판단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