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창군 청소년외교관으로 위촉된 지역 고등학생들이 중국 현지를 방문해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0일 고창군과 고창북고등학교(교장 정종석)에 따르면 북고 학생 16명이 26일부터 31일(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과 섬서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국제교류 수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고창군 청소년외교관으로 위촉된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중국 현지 조장 제3중학 국제 교류반 학생들과 친구들을 만나 양국의 언어 문화에 관한 협력수업을 진행하며 각 나라와 도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창의 아이들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설명하며 소중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보존·활용의 중요성을 공유해하기도 했다. 중국 조장 3중학에 재학중인 한루야오 학생은 “참 아름다운 도시같다. 한국에 가게 되면 꼭 고창을 찾아 갯벌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고창북고 박주하 학생은 “내가 사는 곳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공부하게 됐다”며 “청소년 외교관 활동에 큰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군산시는 2024년 7월 1일 기준으로 사용될 825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을 9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열람 대상 필지는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토지이동이 발생한 필지이다. 열람 기간은 9월 2일에서 23일까지이고, 열람 방법은 시청 토지정보과, 토지소재지 읍면동 민원실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 인터넷을 통해서도 해당 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열람 기간 중 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시청 토지정보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통해 토지 특성 재확인,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가격과의 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처리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의견청취 과정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군산시 부동산 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31일에 공시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감정평가사의 지가 검증 등을 통해 적정성 확보에 주력
(정도일보) 군산시가 생태계 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하여 겨울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 신청 접수를 9월부터 받는다.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은 금강호 · 만경강 일원에 매년 찾아오는 철새 보호를 위해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볏짚존치, 보리 · 귀리 · 밀 경작 관리계약을 진행하고, 경작이 행 확인 후 보상금을 지급하여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 및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산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유형은 볏짚존치와 보리 · 귀리 · 밀 경작 유형이다. 대상 지역은 볏짚존치 유형에 해당하는 나포면 십자들과 보리 · 귀리 · 밀 경작 유형에 해당하는 만경강 일원 9개 읍면동(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대야면, 개정면, 개정동, 옥서면, 나운 3동, 미성동)의 일부이다. 단, 사업 대상 지역이 아닌 경작지는 해당 사업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청약 접수 전 군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사업 대상 지역 해당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나포면 십자들(볏짚존치) 지역은 9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만경
(정도일보) 군산시는 지난 8월 29일, 30일 양일간 시청 대강당에서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을 관리 · 운영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전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보조금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종사자 직무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실시한 재무회계 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재무회계 규칙 관련 법령 ▶예 · 결산 작성 및 회계장부 관리 ▶시스템 입력 및 활용 방법 등에 대해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시설 종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회계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 경로장애인과 배숙진 과장은‘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에 지속적인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하여, 요양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멜론농사를 시작한 지 2년이 채 안된 고창군 청년농업인의 멜론이 전국 멜론 최고가에 낙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가락시장 멜론 경매에서 청년농업인 백규남(고창읍·38)씨가 생산한 멜론이 전국 최고 가격에 낙찰됐다. 백씨는 이날 첫 경매가 4수 8㎏ 1박스 기준으로 최고가 5만2000원을 기록하며 올 8월 출하된 멜론 중 최고 경매가를 기록했다. 백씨는 경기도 안산에서 거주하다 2022년 고창군청년농업인 영농정착 대상자로 선정돼 고창으로 전입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초기진입하는 청년농업인들의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품목별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의 청년농업인 현장 실습형컨설팅의 결과로 청년들의 재배기술이 상향 평준화 되어 가고 있다. 백규남씨는 “연고도 없이 홀로 농업을 하다보니 재배기술의 미흡으로 막막했는데 재배하고 있는 현장에서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해결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배기술 습득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늘려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행열
(정도일보) 고창군과 고창문화관광재단이 공동 기획‧운영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 스탬프투어’가 오는 9월 1일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시작한다. 고창 스탬프투어는 관외 거주자 대상으로 고창 세계유산 7가지 보물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로 온‧오프라인 동시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상반기 스탬프투어는 온‧오프라인 참여자가 총 774명이 참여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오프라인 스탬프투어는 고창읍성 관광안내소 등 총 6개소 지점을 방문하여 스탬프북에 스탬프를 찍게 되면 텀블러 에코백, 우산, 7종 뱃지가 스탬프 개수마다 차등으로 선착순 지급한다. 온라인 스탬프투어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 어플을 설치하고 해당 관광지에 방문하면 진동이 울리면서 자동으로 스탬프가 화면에 나타나는 방식으로 매월 20명을 추첨하여 마그네틱 5종, 스노우볼 랜덤 지급한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안종선 상임이사는 “상반기 호응이 좋았던 7가지 보물 스탬프투어를 하반기에 다시 운영하게 되어 고창이 지닌 소중한 7가지 보물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
(정도일보) 최경식 남원시장은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난 7월 한달간 계속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에서 제안된 299건의 건의 사항에 대해 소관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를 듣고 시민과의 소통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23개 읍면동 순회방식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 읍면동별 추진상황을 점검 ·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민이 제안한 총299건의 건의사항에 대하여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조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세부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해결 22건 ▲추진 중이거나 추진예정 98건 ▲ 검토 121건 ▲상급기관 건의나 유관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항 11건 ▲법령 · 제도 및 예산상의 제약 때문에 처리가 불가능한 수용 곤란 사항도 47건으로 나타났다. 최시장은 전체 건의사항 중 130건이 도로 확포장, 하천 정비, 가드레일과 같은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주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되었고, 이 중 시급한 사항은 최대한 빠른 해결에 나서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최시장
(정도일보) 남원시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및 시행(26.3.27.)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9일 남원의료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이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사람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정책이다. 이날 교육은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 등 공공분야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개 민간기관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재관 대표(한·일사회보장정책포럼, (재)돌봄과미래 정책위원장)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의 이해와 전망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남원시와 건강보험관리공단을 포함한 관련 기관 및 돌봄 단체와의 역할과 관계 설정 등을 규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인선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돌봄서비스의 질적
(정도일보)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매달 정기적인 영양수액 제공 등 다양한 나눔 활동 군산시 소재 늘편한우리의원은 2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황은중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성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수해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건강까지 잃는 경우가 많다. 이분들을 위해 늘편한우리의원도 최선을 다해서 의료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연이어 발생한 호우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소중한 성금과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성금을 전달한 늘편한우리의원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양수액을 매달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도일보) 군산시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헬로참마트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 생필품 및 견과류와 건어물도 함께 판매하는 헬로참마트는 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입을 결정했다. 이로써 헬로참마트는 소룡동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에 42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연수 대표는 “평소 관내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찾다가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착한가게에 가입하는 업체들이 더 많아져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소룡동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정석 민간위원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착한가게 가입을 결정해주신 이연수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쳐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삼권 소룡동장도 “착한가게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보면 놀라움과 보람을 느낀다”면서, “귀중한 성금들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하반기 사업으로 한부모 세대에게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
(정도일보) 부안군은 29일 스마일부안의료기 임화경 대표가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스마일부안의료기는 장애인보장구 중 전동스쿠터, 보청기와 장기 요양 어르신 복지용구, 당뇨 소모성 재료, 어르신 성인용 보행기(실버카) 등 기타 모든 용품을 판매하는 도·소매업체이다. 특히 임화경 대표는 지난해에도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해 2년 연속 고향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임화경 대표은 “지금 초고령 사회이고 부안군에서는 어르신들이 청년보다 더 많다. 그래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일이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라며 “그래서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에 쓰일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부안군에 거주하고 계시는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2년 연속 동참해 주신 임화경 대표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이렇게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우리 군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기금사업을 발굴해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
(정도일보) 29일 국내 굴지의 황동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대창그룹은 군산시 교육발전에 써달라는 당부와 함께 올해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대창그룹 조시영 회장은 전 재경군산시향우회장을 역임한 사업가이자 대표적인 군산 출신 기업가다. 특히 2009년부터 16년간 매해 잊지 않고 군산을 찾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조시영 회장은 이번 기탁식에서 “군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인재들이 커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배움에 대한 다양한 기회와 성장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교육도시 군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16년간 한결같이 고향을 찾아 장학사업을 지원해 주고 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 인재들을 향한 애정과 섬김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탁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조 회장의 장학사업에 대한 열정과 애정은 이번 장학금 기탁 외에도 여러 곳에서 족적을
(정도일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포도 재배 농가들의 오랜 고민거리인 캠벨얼리 품종 착색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물관리 기술 현장 평가회를 2024년 8월 28일 포도 주산지인 남원시 아영면에서 개최했다. 포도 농가에게 성숙기와 수확기 가장 큰 고민은 2가지로 첫번째 포도알이 쪼개져 팔지 못하게 하는 열과와 두 번째 착색불량으로 붉은 상태 멈춰서 당도가 올라가지 않는 적색과다. 이 두 문제는 한해 결실을 기다리는 농업인에게 과일의 품질과 가격을 크게 떨어뜨려 피해를 준다. 그중 적색과(착색불량)의 원인에 대해 농가들은 고온 및 햇빛 부족으로 인한 생리장해로 판단하고 대응했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박서준 연구관과 원예특작환경과 이평호 박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실증사업으로 “수분장력센서를 활용한 자동 물관리 기술”을 추진하고 기술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서는 착색불량의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포도 생육 단계별 적정 물관리 방안, 수분 장력센서를 이용한 물관리 기술이 제시 됐다. &n
(정도일보) 남원시가 2017년부터 진행해온 남원 기록화(아카이빙) 사업이 또 한 번의 결실을 맺으며, 여덟 번째 이야기인 '미꾸리야, 남원을 부탁해'를 발간했다. 이번 아카이빙 작업은 남원의 문화, 특히 남원의 삶과 깊은 연관이 있는 추어탕에 초점을 맞추었다. 미꾸리와 추어를 주인공으로 삼아 남원 추어탕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생생하게 담아낸 이 기록화 조사집은 총 80쪽 분량으로, 다양한 문헌과 통계, 고증 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추어탕과 함께 살아온 주민들의 소중한 기억을 담아냈다. 특히, 이 책은 미꾸리와 미꾸라지의 차이점, 추탕과 추어탕의 구분, 그리고 남원 추어탕이 명성을 얻게 된 배경 등을 추어탕과 함께 살아온 이들의 기억을 토대로 다채롭게 그려냈다. 남원 기록화 조사집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남원의 여러 문화시설에 배포될 예정이며, 근현대기록관 남원다움관의 전시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은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의 콘텐츠 자산을 풍부하게 만드는 중요한 작업이다. 앞으로도 남원의 삶을 아카이
(정도일보) 남원시가 29일 시청 강당에서 전 직원과 보조사업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과 시 재정 여건 및 긴축재정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액이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고물가, 경기침체의 여파로 시민들의 일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민생활밀착형 예산 편성에 더욱 집중한다고 밝혔다. 먼저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취약계층 약자복지 지원을 확대, 총 81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초·장애인 연금의 차질 없는 지급과 함께 중장년·청년층에게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운영 10억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75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맘 누리행복센터 운영 14억원 지원 등을 통해 촘촘한 출산·보육·복지시스템을 마련하고, 노인 복지회관 건립 50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리모델링 31억 등 사회복지 시설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제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 지원방안과 지역돌봄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시책 마련 등을 통해 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