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군산시 보건소는 12일 전라북도 감염병관리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검역소 등 관계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예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이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보통 야생조류, 닭, 오리 등 조류에서 발생한 뒤 사람에게 감염되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날 훈련은 가상 대본을 바탕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축 발생 대응, ▲살처분 동원 인력 관리조사서 작성 ▲계절 인플루엔자 미접종자 접종 ▲개인보호구 착용과 탈의 시연, 유증상자 발생 대응 절차에 따른 실습․체험 위주의 훈련 형태로 진행해 숙련도를 함양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감염병관리과에서는 현재 ‘2024년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질병 발생 시 조치사항, 호흡기질환 감염예방 수칙 홍보 등을 통해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 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초동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정도일보) 군산원예농업협동조합은 11일 오후 시청을 방문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고계곤 조합장은 “작년 수해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품 기탁에 이어 추석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또다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앞장서며 함께하는 나눔 문화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늘 기부에 동참해 주시는 군산원예농업협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리며, 최근 이상기온으로 원예 농가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원예농업협동조합은 꾸준한 기부만큼이나 흐뭇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남는 보리로 농민들을 살리기 위해 군산시, 군산대와 합심하여 감자와 군산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주원료로 소화가 잘되는 ‘군산짬뽕라면’을 개발해 큰 히트를 쳤다. 현재 ‘군산짬뽕라면’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명품관에 입점하는 등 연 매출 100만개를 기록하며 건강라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도일보) 군산시농업기술센는 12일 군산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이 지난 9월 초 대만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수출 물량은 평균 당도 17브릭스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 1톤으로 현지 유통 업체를 통해 대만 소비자에게 유통될 계획이다. 그간 샤인머스캣은 전국적 재배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되면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과일 유통 회사 조은팜영농조합법인과의 협업으로 이번 수출을 성사시켰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샤인머스캣 수출이 군산에서 생산한 포도의 첫 해외 수출이 군산 고품질 농산물을 해외로 선보이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3년간 농업기술센터는 유럽계 포도 등 원예농산물 농가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예농산물 전략작목 육성 현장 교육(컨설팅)을 추진해왔다. 특히, 샤인머스캣의 경우 교육 기간 동안 기존 재배면적이 약 3ha에서 8ha로 2배가량 증가했으며 이에 발맞춰 센터와 원예농업인은 하나로 똘똘 뭉쳐 재배 농가 현장에서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맞춤형 영농 애로사
(정도일보) 군산시 청년뜰은 11일 정보기술(IT) 회사 (주)펀웨이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양측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 기반(인프라) 상호협력 지원 ▲군산지역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 강화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활약할 실무역량 강화 등 효과적 정보 제공 교육에 방점이 찍혀있다. 이번에 군산시와 협약을 맺은 ㈜펀웨이브(대표 송현우)는 게임 엔진(Unity Engine),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의 혁신적인 콘텐츠를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는 콘텐츠 회사이다. 그간 토마토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산불 발생 시 안전 대피하는 법을 교육하는 영상 등을 통해 실제와 똑같이 제작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특히 제2회 익산보석문화도시 AR보물찾기 진!짜! 축제에서는 GPS 기반의 증강현실(AR)을 통한 실감 난 콘텐츠를 선보여 좋은 평을 받기도 했다. 군산시 청년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 청년에게 소프트웨어(SW) 산업 취업 역량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 지역의 디지털 경제
(정도일보) 군산시는 12일 올해 9월 고지된 정기분 재산세에 대해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올해 재산세는 토지공시가격이 소폭 상승함에 따라 전년도 9월 총부과액인 260억 원보다 3억 원이 증가한 263억 원이다. 9월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지난 6월 1일 현재 토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전액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면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납부하도록 되어 있다. 군산시는 정확한 재산세 부과를 위하여 ▲소유권 변동자료 ▲비과・감면사항 ▲유흥주점 등 중과조사 ▲토지 현황조사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정비했으며 과세 대상이 누락 되지 않고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중 과세자료 관리에도 빈틈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을 경우 군산시 세무과 재산세계로 문의하면 된다. 전자 송달 신청자는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을 사용해 모바일뱅킹,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앱으로 재산세 고지서 확인과 납부를 간편하
(정도일보) 군산시는 12일 올해 상반기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1,413명에게 조상 명의의 토지와 본인 소유의 토지 1,804필지를 찾아줬다고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란 본인 토지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조상의 사망이나 재산 관리 소홀 등으로 소유 토지 현황을 모르는 시민들에게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사망자의 상속인이 이용 신청을 원한다면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 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가지고, 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만약 본인이 직접 방문이 어렵거나 추석 연휴 같은 공휴일에 서비스 이용을 할 경우라면 정부24, 국가공간정보포털 등의 누리집을 이용한 온라인 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 온 가족이 모이는 만큼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조상 소유의 토지를 확인해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고창군을 비롯해 국내 람사르습지도시 7곳(고창군, 인제군, 서천군, 순천시, 창녕군, 제주시, 서귀포시)이 참여하는 ‘2024년 람사르습지도시 합동워크숍’이 지난 11, 12일 고창갯벌 및 운곡습지 일원에서 열렸다.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국립생태원, 해양환경공단, 고창군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합동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습지도시 네트워크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또 습지를 안내하는 해설사들을 위한 습지와 새 이야기 강연, 습지도시 이해당사자들의 협력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고창군은 고창갯벌 람사르습지와 운곡 람사르습지 등 2개의 람사르습지를 보유한 지자체다. 습지의 보전 및 복원, 교육과 생태관광, 주민주도형 습지관리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11월에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았다.
(정도일보) 고창군이 11일 심원면 궁산저수지에서 고창 소작답 양도투쟁 농민운동 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은 농민운동 참여자, 관내 기관단체장 그리고 인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주년 고창 소작답 양도 기념행사와 함께 고창소작답양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고창 소작답 양도투쟁 농민운동은 1950년 토지개혁과정 중 농지개혁 대상에서 제외된 삼양사 소유의 고창 간척지를 되찾기 위해 1985년부터 1987년까지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나 조직적인 투쟁을 벌인 운동이다. 약 3년 동안 심원면 궁산마을 김재만씨를 비롯한 심원면 해리면 일대 소작농들은 궁산저수지 둑에서 시위를 시작하여 카톨릭 농민회와 기독교 농민회 그리고 고려대학교 농활단 지원으로 서울 상경 투쟁, 삼양사 본사 점거 농성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37년 전인 1987년 9월 11일 수 차례의 협상 끝에 삼양사 측이 소작농들에게 소작답 296㏊를 정부 고시가격인 평당 1,881원에 양도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됐다. 고창 소작답 양도투쟁 이후 충남 서산의 서풍농장, 전남 영암군 학파농장과
(정도일보) 군산시는 11일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의 개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종합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포함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서성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장,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시 오식도동 일원에 문을 연 종합지원센터는 7,296㎡ 규모의 부지에 건축 연 면적 5,844㎡, 지상 5층으로 건축됐다. 예산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했다. 내부공간은 임대 사무실, 회의실, 기업 지원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하고 혁신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맞춤형 기업 지원, 기업 협력 촉진, 공동 발전 도모 등의 기능도 맡게 된다.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2019년 11월 국내 최초로 새만금 일원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서 새만금 지역 에너지산업의 혁신과 성장 지원을 위한 전진기지로 함께 사업이 진행되어 왔다. 군산시는 종합지원센터가 새만금 에너
(정도일보) 남원시는 9월 1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에서 신세계 그룹으로부터 후원받은 온누리상품권 500만원과 주거환경개선비 13,000천원, 총1,800만원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어린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돌봄, 자립, 교육,건강·안전, 주거 등의 영역에서 복지사업을 강화해 가고 있으며 다양한 옹호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권리가 보호, 존중,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이번 후원금 중 온누리상품권은 통합사례관리 사업 대상 가정으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 등에서 50가정을 추천받아 한 가정당 1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며, 13,000천원은 지붕 누수로 천장이 내려앉아 붕괴 우려가 있는 다문화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3년간 294명의 어린이에게 5억5천만원을 후원하는 등 남원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많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법들을 모색하여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하겠으며
(정도일보) 군산시는 11일 ‘2024년 지역아동센터 파견 아동복지 교사 복무 교육 및 간담회’를 드림스타트 4층 프로그램 실에서 진행했다. ‘아동복지 교사 파견 지원사업’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8월 말 현재 관내 지역아동센터 44개소에 42명의 교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황선숙 움직임놀이터 센터장을 초청하여 ‘경계성 지능 장애(느린 학습자)’의 특성과 아동에 대한 접근 방법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강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아동복지 교사의 역할과 의무 및 복무와 관련된 교육, 아동복지 교사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수렴과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여했던 아동복지 교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경계성 지능 장애(느린학습자) 아동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복무 교육을 통해 아동복지 교사의 역할과 의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참가 교사도 “다양한 현장의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아이들에게 제공할지 많은 생각
(정도일보) 남원시는 11일, 서울역에서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귀성길에 오른 철도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와, 국제드론제전‧흥부제 등 하반기에 치러질 남원시 주요 행사를 홍보하고 남원시만의 넉넉하고 정담은 답례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정 지리산의 기운을 받은 남원 특산품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방송매체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던 김부각, 퓨전 크림찰떡, 고품격 오미자주 등 다양한 시식이 준비되어 있어 바쁜 발걸음을 옮기던 귀성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시식을 맛본 한 귀성객은 “남원시에서 나고 만들어진 답례품이라 그런지 지리산의 좋은 기운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다”라며 “연말에 세액공제 혜택도 받는다고 하니,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원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도를 널리 알리고 남원시에 기부할 것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14일에는 남원역에서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개인의 주민
(정도일보) 남원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한 이웃돕기 추진 중에 도통동 소재 『장봐주는 과일오빠』 남원점에서 9월 11일 포도 312박스를 기탁했다. 『장봐주는 과일오빠』는 과일, 밀키트,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로 네이버 밴드에서 회원가입 후 댓글로 구매 의사를 밝힌 후 도통동에 위치한 가게로 찾으러 가는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이용 편의성이 높다. “남원에서 장사한 지 올 추석이면 2년째이다. 사업 초기에는 어려웠으나 남원 시민의 도움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가게의 모토가 많이 벌기보다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것이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타 지역에서도 취약계층에 명절마다 800만원 상당의 물품 기부를 해왔으며 남원시에서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탁식은 『장봐주는 과일오빠』 남원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물품 전달 및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경제가 어렵기는 사업자도 마찬가지인데 통 큰 기부를 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마음이 넉넉하니 남원점에서도 계속 잘 될 것이다.”라며 덕담을
(정도일보) 군산시는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공시장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군산지부, 소비자교육중앙회 군산지회 등 소비자단체 회원 30여 명이 모여 추석 명절 전통시장 이용하기 및 성수품 부당한 가격 인상 자제와 친절 서비스 제공에 대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는 앞서 주요 성수품(20개 품목) 수요 증가 등에 따른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질 것을 예상해 9월 5일(목)부터 9월 18일(수)까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련 부서와 연계하여 4개 반을 편성했다. 운영기간 동안 시는 물가모니터 요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물가지도 점검반을 구성하여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사과, 배, 소고기, 명태 등의 주요 성수품에 대한 가격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9월 5일 기준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품목을 조사한 결과, 사과, 배 등 과일의 경우 전통시장이 1만원 정도 저렴했다. 전반적으로 전통시장 농산물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싼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전통시장, 대규모 점
(정도일보) 군산시는 11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대비하여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10일, 11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전통시장 2곳(군산공설시장, 대야전통시장)의 농산물 상인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판 설치 여부 ▲ 원산지 허위표기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맞이하여 유통량이 증가하는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산물 등의 부정 유통행위 방지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군산사무소와 소비자단체도 동행했다. 점검 후 군산시는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상인에게는 경고를 내렸으며, 재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명절이 아닌 평상시에도 주기적으로 지도․점검과 홍보에 나서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과 농산물의 안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해나갈 방침이다. 군산시 먹거리정책과 김미정 과장은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