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는 국내 대표 전시 주최사 ㈜메쎄이상(대표 조원표)이 지자체와는 최초로 출산 장려 활성화 및 건강한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6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오는 10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출산·유아 전시박람회인 코베 베이비페어에서 ‘고양시 출산지원정책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 운영을 통해 예비 부모와 양육 가정을 위해 임신·출산·양육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메쎄이상은 전시회 운영 공간 제공과 기획 지원을 맡고, 많은 시민들에게 고양시 출산지원정책이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고양시 대표 출산장려 사업인‘고양시 다자녀e카드 사업’과 연계해 다자녀e카드를 제시하는 관람객에게는 1인당 유아용 물티슈 1박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저출산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는 환경부 주관 ‘2026년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221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양시는 지방비 221억을 더해 총 442억으로 2026년부터 6년간 25.8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나선다. 안양시는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중점 관리지역의 노후상수도관을 바꾸고 소블록 42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정비를 통해 수돗물 수질을 개선하고 유수율을 높이는 한편, 소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도관망 관리체계를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상수도 인프라 개선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국비 확보로 노후 상수도관 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나아가 상수도 관망의 관리·운영·유지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고린도후서는 사도 바울이 주후 55년 제3차 전도 여행 중 작성했다. 기록 목적은 바울이 전도자와 사도로서의 정당성을 변론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고린도 교회의 내부 문제들을 해결하며 예루살렘 교회의 구제를 호소하기 위해 기록했다. 모두 13장으로 구성됐다. 고린도후서 1장에서 바울은 먼저 고난 가운데서 위로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후에, 사도 자신과 복음의 진실성에 대해 변호하고 또한 선교 여행이 변경된 것에 대해 변명하고 있다. [고난과 위로와 구원과 감사]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27~28일 정조효공원과 융건릉, 용주사 일원에서 정조대왕의 깊은 효심과 애민 정신을 기리는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조대왕효문화제는 지난 2002년부터 이어져 온 화성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역사적 의의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27일에는 1789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조선 최고의 명당, 화성 현륭원으로 옮기는 과정을 4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재현한 야간행렬 ‘현륭원 천원(遷園)’이 선소리와 함께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개막식에 앞서 정명근 시장은 26명의 효행자에게 ‘효행상’을 시상하며, 정조대왕의 숭고한 효심을 기렸다. 개막식에서는 재궁(왕실 장례용 관)을 묏자리에 모시는 ‘하현궁 퍼포먼스’에서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날 효도와 감사의 의미를 담아 복사꽃을 드렸던 것처럼 주요 내빈들이 복사꽃을 재궁 위에 헌화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왕의 장례식에서 영혼을 천상까지 극진히 봉송한다는 의미가 담긴 횃불로 죽산마에 불을 붙이는 ‘죽산마(竹散馬) 소지 퍼포먼스’가 웅장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도와 양평군은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함께 지난 27일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위풍당당 양평을 걷다’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위풍당당 양평을 걷다’ 걷기 캠페인은 경기도가 도민의 걷기 실천율 향상, 비만·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202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이며, 지난 13일 포천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의원 등과 도민 4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물소리길 5코스(3.2㎞) 걷기 챌린지를 실천했다. 이외에도 ▲인바디측정 ▲건강측정 및 의료기관 홍보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행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해보고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또한 ▲양평사랑상품권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농산물가공품 등 양평의 주요 추진정책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이종익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도민의 건강을 위해 오늘 같은 행사가 각 지역에서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서해안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지방도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를 전면 개통했다. 총연장 4.5km의 이번 도로 개통으로 해안 관광지 접근성과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화성특례시는 26일, 국비 29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46억 원이 투입된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를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매향리에서 궁평항, 전곡항으로 이어지는 해안경관도로 중 미개통 구간이었던 왕복 2차선 구간이다. 전날인 25일에는 궁평관광지 주차장에서 개통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축사, 개통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이 궁평관광지와 백미항, 전곡항을 하나의 관광축으로 연결해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서해마루 유스호스텔과 같은 지역 시설과의 연계성도 강화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궁평관광지는 숲과 갯벌, 바람과 파도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으로, 이번 연결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는 도로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도로 굴착 공사 현황 시스템(map.anyang.go.kr)'을 개발·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시스템에 접속하면 관내 곳곳에서 벌어지는 상하수관, 통신관, 전기·가스·난방 등 지하 매설 공사 현황이 지도에 표시돼 있어 클릭 한 번으로 공사업체 이름, 공사 기간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다. 기존에는 이런 공사 내용을 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와 공사 현장 안내판으로만 제공했다. 아울러 도로 굴착 인허가 신청 편의성을 대폭 향상한 도로 굴착 신청 코너도 시스템에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기존 국토교통부가 구축한 도로점용·굴착 인허가 시스템이 오래돼 사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 시가 자체적으로 개발·구축했다"며 "공간정보시스템과 통합해 구축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했다. 공간정보는 지상, 지하 등 다양한 공간에 존재하는 자연적 또는 인공적 객체의 위치·속성정보와 이와 관련된 공간적 인지 및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로 항공사진, 위성영상, 전자지도 등을 포함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가 세계 151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2025 글로벌 도시 지속가능성 지수', GDS-I 평가에서 15위에 오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오늘(26일) 고양시에 따르면 올해 평가에서 고양시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순위를 높여 작년 아태 지역 2위였던 호주 시드니를 앞질렀습니다. 아태 지역 1위인 멜번과의 점수 차도 1.38%에 불과해 세계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GDS-I는 환경과 사회, 공급망 등 4개 분야 76개 항목을 평가해 마이스(MICE)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국제 지표입니다. 올해는 참여 도시가 151개로 늘어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양시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2017년부터 꾸준히 GDS-I 평가에 참여하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시는 이번 성과가 탄소중립 전시와 회의 운영, ESG 기반 정책,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순위가 소폭 하락했지만, 고양컨벤션뷰로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순위 반등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얻은 의미 있는 성과"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25일 화성시청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KMR)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통제·예방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절차, 내부 통제 시스템을 규범화한 것이 특징이다. 화성시는 부패 발생 위험요소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부패 방지 방침 수립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매뉴얼·절차서 마련 △부서별 내부 심사원 교육 △부서별·업무별 부패 유발 요소 식별 △부패 통제 수단 마련, 부패 방지 목표 설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글로벌 부패 방지 표준을 충족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화성시는 올 초 ‘2025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더청렴협의체 개최 △상호 존중 및 청렴 실천 선언식 △청렴 이음 챌린지 운영 등 다각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하며 공직 내 반부패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써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은 시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드론 배송 사업을 통해 ‘드론배송거점’에서 ‘배달점’으로 식음료와 생필품 등을 운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안양예술공원(파빌리온 인근) ▲호계체육관(야외주차장 인근) ▲병목안(안양동 1125) 등 3개의 거점과 9개의 배달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안양예술공원 거점(화・목요일)에서는 불성사・삼막사・망해암・삼막사계곡・삼막애견공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병목안 거점(수・금요일)에서는 병목안시민공원・삼덕공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호계체육관 거점(토・일요일)에서는 학운공원・자유체육공원까지 드론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시는 시민 이용이 많고 드론 운영이 용이한 공원과 물류 취약지역인 산림 속 사찰을 중심으로 배달점을 지정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휘파람’ 앱을 설치해 해당 요일에 주문할 수 있다.시범 운영기간인 11월 14일까지 드론 배송비는 무료이며, 물품 대금만 앱에서 결제하면 된다. 현재는 거점 인근 카페와 편의점 상품 위주로 배송하지만,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배송 품목과 참여 상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드론 기술과 실증역량을 보유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가 추진해 온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공원지정 51년 만에 준공됐다. 지난 24일, 일산서구 탄현2동 탄현근린공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공원 준공을 축하했다. 탄현근린공원은 지난 1974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단계별로 조성이 진행됐다. 1단계 사업은 2016년 준공, 2단계 사업은 2024년 2월에 착공해 2025년 9월까지 약 1년 7개월 동안의 공사 끝에 결실을 맺었다. 주요 시설로는 야외무대, 잔디광장, 그라스원, 벽천, 솔향기원, 단풍정원, 오색정원, 이벤트광장, 자작나무 숲, 양잔디마당, 순환산책로가 있다. 전체 면적의 약 72%를 녹지로 구성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조성사업에서는 현장에서 발생된 목재를 지역 예술인과 협업해 목재조형물과 놀이시설, 의자 등으로 재활용함으로써 공원 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세계지도 이정표와 해시계를 설치해 공원의 교육적·문화적 기능을 강화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원은 도시의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스트레스가 가득한 도심에서 시민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 2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위원회) 총회에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2026년도 화성시 본예산 편성을 위한 △시 단위 주민제안사업 △읍면동 단위 주민제안사업 △읍면 주민숙원사업을 최종 심의 및 의결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앞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온오프라인 공모를 통해 접수한 주민 제안 사업을 대상으로, △위원회 적격심사 △소관 부서 검토 △위원회 현장실사 △제안자 질의 등 등을 진행했다. 이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4개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 심사를 통과한 ‘시-읍면동 단위 주민제안사업’과 각 읍면 주민참여예산회의에서 의결된 ‘주민숙원사업’이 이번 총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날 최종 의결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주민제안사업 35건(사업비 11억 원)과 주민숙원사업 193건(사업비 84억 원) 등 총 228건으로 95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반석산 정상 정자 부근 환경 개선사업,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대여용 전동추진장치 보급 사업 등이 있다. 이날 선정된 주민제안사업 및 읍면 주민숙원사업 예산은 20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국방부와 안양시는 24일 안양시청에서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 군부대 탄약 시설의 지하화 추진을 위한 ‘50탄약대대 이전사업 최초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대체 시설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국방부는 용도 폐지된 종전 부지를 안양시에 양여한다. 대체 시설로 건설하는 탄약고는 지하형으로,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탄약을 안정적으로 저장·관리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약 수명을 늘리고 작전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인근 주거지와의 안전거리 확보, 주민 재산권 및 생활권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안양시가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의 연장선이다. 국방부는 합의각서 체결 후 안양시를 사업 시행자로 지정하고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합의각서를 체결한 후 안양시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안양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최근 정명근 시장 폭행 사건을 계기로 악성 민원과 결합한 허위정보 유통에 '무관용' 원칙을 공식화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허위사실을 보도·왜곡·유포하는 언론 및 사이비 매체, 그리고 이를 공유·댓글로 확산시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까지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한다. 동시에 현장 대응 매뉴얼 정비, 공개 일정의 위험평가·경호 표준화, 법률 지원 체계 상시화 등 공직자 보호 장치를 제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강경 기조의 직접적 배경은 지난 16일 오전 11시40분쯤 화성시 정남면의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 기관장 오찬 간담회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이다. 70대 남성 A씨가 정 시장을 밀치고 당기는 등 폭력을 행사해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정 시장은 넘어지며 인대 파열 등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구체적 경위와 적용 혐의를 조사 중이다. 화성시는 A씨를 수년간 공공기여금 부담을 회피하려는 과정에서 폭언·협박을 일삼은 악성 민원인으로 규정했다. 시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LH로부터 특별계획구역 내 토지를 매입한 뒤 개발이익 극대화를 도모하며 반복적인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한 주장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2025 안양 먹거리한마당’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안양춤축제 기간에 맞춰 ‘신명나는 안양의 맛(味)’을 주제로 먹거리한마당을 운영하며 안양의 음식문화와 지역 특색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좋은 호응을 얻었던 키오스크 주문 방식을 올해도 운영하며, 큐알(QR) 기반의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축제장 곳곳에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큐알(QR) 코드를 설치해 보다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준비되면 알림톡으로 안내해 대기 줄에 서지 않고 음식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환경 보호와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식 특별존’을 운영하며 저탄소 식단·레시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정책과 지구를 살리는 식생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축제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