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도입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고 해결하는 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3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간편하게 스캔해 불편 사항을 작성하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즉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을 도입했다. 접수된 민원은 관련 부서로 신속히 배부돼 처리되며, 교통·환경·시설물 파손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 해소 속도가 향상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행 초기였던 5월에는 도입일인 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 건수가 67건에 불과했으나,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8월 말까지 누적 접수 건수가 1456건을 기록했다. 이는 초기 2주간 접수 67건 대비 동기간 평균 접수가 182건으로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 생활 속 편리한 민원창구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생활 속 다양한 불편을 더욱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단순한 민원 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해 장례를 지원하는 안양시의 ‘공영장례’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됐다. 안양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최고사례 인증패를 받으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편의성, 안전성 등을 개선한 혁신 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안양시의 공영장례는 일반적인 종교단체나 상조업체 위탁 방식이 아닌 시민 공영장례봉사단이 직접 장례 전 과정을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았다.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사망자의 행정절차 및 장례비용을 지원하며,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 및 빈소를 제공,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공영장례봉사단을 구성하여 장례 봉사를 수행한다. 2021년에 발족한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ReMember)’는 대리 상주 역할을 맡아 장례부터 봉안・안치・산골까지 동행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지켜주고 있다. 현재 5기 34명의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용노동부가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3일 오전 서울 중구 호텔PJ에서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를 열고, 특수고용·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공유하고 노동권 보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하는 회의에서는 노동부가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같은 노동법 보호를 받지 못하는 ‘권리 밖 노동자’ 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부는 또한 이들에 대한 권익 보호를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현준 한국노동공제회 프리랜서권익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오전 원탁회의에는 가사노동자·웹툰작가·대리운전기사·프리랜서 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보험을 포함해 △교육훈련 및 취업정보 △근로환경 △보수 수준 등 의제별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소규모 회의를 통해 심층 토론했다. 올해 말까지 지역·직종별로 약 500명이 참여해 20여차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원탁회의 논의를 적극 반영해 관련 법률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일하는 모든 사람의 권리 보장을 위한 ‘일터 권리보장 기본법’ 제정을 추진한다. 당·정·대 간 논의를 거쳐 연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는 제12회 안양시학생동아리 축제를 만안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오는 13일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안양시 학생동아리연합회 명칭 ‘쿠주(CUJU)’를 활용한 ‘쿠주 여행사’를 콘셉트로, 여행상품을 고르듯 다양한 공연, 체험, 전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중·고·특수학교 262개의 학생동아리는 189개 체험부스, 21개 전시부스, 21팀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패키지로 댄스, 밴드, 오케스트라, 치어리딩 등 장르별 무대 공연이 하루 종일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공연 여행을 선사한다. 과학, 공예, 건축, 역사, 독서 등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189개 체험패키지도 마련돼 원하는 부스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전시 패키지를 통해 캘리그라피, 패션, 사진, 창작시 등 창의적인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하며 문화 예술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학생동아리 쿠주 임원진은 "쿠주 여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가상의 여행사로, 이번 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화성구간)’을 앞두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행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주요 행렬 프로그램은 ▷전국 정조 효 퍼레이드단 ▷정조대왕능행차 시민 행렬단 ▷현륭원 천원 시민 행렬단 등이다. ‘전국 정조 효 퍼레이드단’은 오는 28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정조효공원까지 이어지는 6.9km 구간을 행진하며, 참가자가 직접 준비한 정조대왕과 효를 떠올릴 수 있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모집 대상은 국적과 거주지에 제한 없이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구성된 총 10개 팀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8일까지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단체 중 우수 단체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과 화성특례시장상이 수여된다. 28일 함께 진행되는 ‘정조대왕능행차 시민 행렬단’ 또한 행렬 재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풀 코스(6.9km)와 하프코스(3.4km)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풀 코스 50명, 하프코스 150명으로 총 200명이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축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오는 22일까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 이번 열람 대상은 5천746필지다. 대상 토지는 올해 1월부터 6월 30일 사이에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필지로, 토지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가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고 판단될 경우,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의견가격을 제시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은 ▶온라인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 ▶오프라인은 시청 부동산관리과, 동부출장소 민원토지과, 동탄출장소 민원여권과, 해당 토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정기호 부동산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국공유재산 임대료 등 다양한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며 “재산권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기한 내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10월 30일 결정·공시되며, 같은 날부터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2025년도 제1회 경기도 화성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최종합격자 329명을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들은 지난 6월 21일 치러진 필기시험과 지난 11일과 20일 진행된 면접시험을 통과한 인재로, 여성 191명(58%) 남성 138명(42%)이다. 연령별로는 △20대 209명(63.5%) △30대 98명(29.8%) △40대 20명(6.1%) △50대 1명(0.3%) △10대 1명(0.3%) 순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인재가 고르게 선발됐다. 최고령 합격자는 1971년생, 최연소 합격자는 2006년생이다. 시는 이번 채용에서 특례시 최초로 '집단토론 면접시험'을 도입해, 응시자들의 시정 현안 이해도와 의사소통 능력을 심도 있게 평가하고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했다. 시는 내년 2월 일반구 체제의 출범에 대비해 합격자들을 오는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동탄2지구 4단계 지역 내 공원 2곳을 조기 개장한다. 화성시는 당초 12월 개장을 예정했던 다올공원과 왕배산체육공원을 오는 30일 전면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올공원은 총면적 37만8706㎡ 규모의 근린공원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생활밀착형 시설을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물놀이시설(1080㎡), 숲놀이터(1만13㎡), 모험놀이터(1676㎡), 무장애놀이터(1387㎡) 등 어린이 맞춤형 놀이공간 4곳과 도시농업 교육을 위한 팜가든(4040㎡),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동녘못(4522㎡), 건강·힐링을 위한 맨발걷기길(350㎡)이 마련돼 있다. 왕배산체육공원은 총면적 5만1261㎡ 규모로, 리틀야구장(4983㎡), 테니스장 8면(6047㎡), 게이트볼장(715㎡), 농구장 2면(1300㎡)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예약제로 운영되는 리틀야구장과 테니스장을 제외한 시설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조기 개장을 위해 동탄2지구 4단계 기반시설 인수와 관련해 도로, 버스, 공원 등 15개 부서를 포함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송린이음터가 지난 4월, 화성시농업기술센터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 활용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스마트 수직정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된 스마트 수직정원은 실내 벽면을 활용해 다양한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한 새로운 녹화 시스템으로, 송린이음터의 생태환경 특화사업과 맞닿아 있다. 자동 급수 및 센서 계측 장치를 갖추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 온·습도 조절 등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 수직정원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에 도움을 주며,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치로 송린이음터는 생태환경 특화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아울러 송린이음터는 오는 10월 중 스마트 수직정원을 활용한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직접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이번 조성은 쾌적한 녹색 공간 조성과 더불어 시민들이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적 의미도 크다”라며, “송린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1조8,274억원)보다 2,297억원(12.57%) 증액된 2조571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28일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1,984억원(12.43%) 증가한 1조7,951억원, 특별회계는 313억원(13.58%) 증가한 2,620억원이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안전・교통 분야는 ▲유가보조금(18억원) ▲호암2터널 제연설비 설치공사(9억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8억7천만원) ▲비산대교 환경개선 공사(8억원) ▲평촌대로 일원 도로포장 정비공사(6억원)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평촌도서관 건립(86억원) ▲시민프로축구단 운영 지원(10억원) ▲안양문화예술재단 운영(9억7천만원) ▲호계체육관 등 체육생활시설 환경개선공사(7억5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1410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55억원) ▲치매전문 요양원(14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12억원) ▲국공립・법인 교직원 인건비(7억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경제 분야로 ▲지역화폐 발행 (121억원)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4천5백만원)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 저현고등학교와 백석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자공고 2.0)’ 공모에 선정됐다. 두 학교는 2026년부터 5년간 자공고 2.0 체제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화된 교육모델을 통해 맞춤형 진로 및 성장 중심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공고 2.0은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한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 등과 협력해 특화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저현고등학교와 백석고등학교는 각기 지역 특성과 학교 비전을 반영한 교육 테마를 설정하여 자공고 2.0을 추진한다. 백석고등학교는 지역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실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춰 ‘AI 진로 중심 초중고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마련한다. 저현고등학교는 ‘바이오 융합 지역 연계 3G(Growth, Glocal, Goyang) 교육’을 통해 바이오 분야 융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5월 두 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산업과 대학 협력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자공고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루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LH가 지난달 31일 공고한 동탄2 대학(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재공모와 관련, 27일 진행된 참가확약서 접수 결과 총 2개의 컨소시엄이 참가확약서를 제출했다. 참가확약서를 제출한 컨소시엄 대표업체는 ▲리즈인터내셔널(주) ▲에스디에이엠씨(주)이며, 각각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고려대의료원) ▲학교법인 동은학원(순천향대의료원)의 확약서 제출 동의서를 함께 제출했다. 최초 공모와 비교해 당시 참가했던 컨소시엄 대표업체는 일부 변경이 됐으나, 참가확약 동의서를 제출했던 고려대, 순천향대 의료원은 다시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각 의료원의 동탄 분원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참가확약서 제출은 지난 공모 때의 확약서 제출과는 의미가 다르다. 참가확약서 제출 시 각 컨소시엄은 5억 원의 입찰보증금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오는 10월 3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컨소시엄 대표사는 1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토지매각형 공모사업 참여가 제한되며 입찰보증금은 몰수된다. LH는 오는 11월 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FC 축구 클리닉’이 초등학생 100명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마무리 됐다. 지난 8월 26일(화)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클리닉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기본기와 미니게임 2부로 진행되었으며, 구단 유소년 지도자들의 코칭 아래 패스, 드리블, 슈팅 등의 기본기 훈련을 레크리에이션 형태로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2부 미니게임에서는 차두리 감독과 최현태 코치, 정훈기 코치를 비롯해 주장단(우제욱, 최명희, 최준혁, 김승건)이 아이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클리닉 행사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지난 수원삼성전에서 골을 넣은 최준혁 선수와 슈퍼세이브를 펼친 김승건 선수와 같이 축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클리닉은 초등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취미 활동은 물론, 관내 축구 유망주 개발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화성FC는 동탄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화성시의 동·서·남·북 권역별로 다양한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화성은 오는 8월 30일(토) 안산그리너스와 K리그2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2025 고양 미래 진로박람회'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행사로, 고양시 중학생 2,200여 명을 비롯해 교원·관계자와 체험부스 운영진 등 800여 명이 함께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은 고양시 백석별관 1~3층 전 공간을 활용했다. 오랫동안 공실로 남아 아쉬움이 컸던 건물을 임대료 부담 없이 개방해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한 점에서 의미가 컸다. 박람회에는 항공, 드론, AI, 로봇 등 미래 신산업 분야부터 제과제빵,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미디어아트 등 생활·문화·창작 분야까지 총 82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된 '미디어판타GY' 프로젝트의 성과물이 첫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 상영회는 교육특구 사업의 결과물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의 법정 민원서비스가 3년 간 꾸준히 높은 점수를 유지하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지난 7~8월, 2개월 간 법정 민원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3341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4.85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대1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980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25.5%로 나타났다. 법정 민원 서비스에 대한 세부 항목별로는 친절성, 시설편리성, 접근성이 가장 높게 평가됐다. 부서별 평가에서는 건축과, 만안구 복지문화과, 대중교통과, 기업경제과, 시민봉사과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는 민원 서비스의 높은 만족도는 민원실 환경 개선, 신속한 처리 시스템 도입, 직원 친절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행정 혁신 노력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처리기간 단축, 협업 체계 강화 등 민원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