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설왕설래 이유 있었네/10월21일] 

정부의 무료접종 사망원인 파악 및 보상책 마련 등 적극행정 "필요"

 

 

 
 ◆10대, 전북 고창 70대에 이어, 대전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5시간여만에 숨지는 등 보건당국의 무료독감 방역체제에 구멍이 뜷린 것으로 우려. 특히 올 무료 백신은 B형 바이러스 1종이 더 포함된 4가백신으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료 시판하던 것으로 무료 접종으로인한 509만 도즈 확대 생산 과정에도 의문. 

 

 또 같은 기관에서 같은 제품의 독감주사를 맞은 다른 사람들은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는 등 사망과의 인과 관계가 불명확해 '복불복 무료독감' 공포가 확산 일로. 특히 불안한 방역체계로 영유아 및 초등학생 무료 접종 여부 등 사회불안이 가중되면서 어느 때보다 정부의 신속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 및 관련 통제가 필요. 

 

 이런 가운데 지금이라도 정부는 무료 백신접종 사망원인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주 중단하고 결과에 따른 합리적 조치로 추가 사망자를 막고, 국민들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보다 철저한 개인위생 유지로 불안요소가 사라질 때까지 독감주사 처방을 연기하는 등 최소한의 자구책을 마련해야. 또한 접종 사망자에 대한 원인분석에 따른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도 합당한 보상책 마련으로 떨어진 정부 신뢰도 향상에도 적극 행정 노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