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속초시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방과후활동 바우처 서비스 사업을 실시 한다.
방과후활동서비스는 청소년발달장애학생의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취미여가, 직업탐구, 자립준비,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그룹활동을 제공하여 사회성 증진 및 가족의 돌봄부담의 경감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속초시에서는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나 아직 서비스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이용률이 저조해 이용자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만 12세이상 18세미만의 중·고등학교(일반학교 및 특수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 및 자폐성장애인이다. 단 학업유예 등으로 인한 만 12세 이상의 초등학교 재학생 및 만 18세 이상의 재학생의 경우 재학증명서 제출 시 이용 가능하며 주민등록 상 주소지의 행정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부모들의 자녀 돌봄부담이 가중되어, 경제적ㆍ시간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당 사업으로 인해 장애아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이 경감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