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설왕설래 이유 있었네/9월10일] 

소비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역화폐 활용에 기대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9일 지역화폐를 사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는 '추석경기 살리기 한정판 지역화폐(소비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소비진작용 최선의 정책'이라는 호평. 즉 지역화폐에 20만원을 충전하면 10%(2만원)인 기본 인센티브를 받고, 이후 2개월 내 20만 원을 모두 사용할 경우 15%(3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 방식.

 

 특히 코로나19 2.5 사회적거리두기로 경기도 등 수도권의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가 경기침체 직격탄을 맞고 휘청거리는 가운데 추석 전 골목경제 소생을 위한 최선의 소비촉진 방안으로 풀이. 선착순 도민 330만명을 대상으로 총 1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이번 정책으로 도내 중소상공인의 소비매출은 최대 8,300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경기도의회의 제안으로 실시되는 이번 소비진작 정책에 대해 장현국 의장은 "비록 추가 인센티브 3만 원이 개인별로 보면 작지만 도민의 힘이 합쳐지면 약 1조 원의 소비촉진 효과가 발생한다. 한정판 지역화폐 신청으로 경제 살리기에 직접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 그러고보니 정부가 2차 재난지원금의 9,300억원 규모로 '13세 이상 2만원 통신비 지원'을 추진한다는 뜬금포 발표에 너무 무책임한 추석전 지급 속도전이 아닌지 우려와 질책이 난무한 가운데 진정한 소비진작 희망정책이라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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