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장이 8월 29일 '제3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에 참석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http://www.jungdoilbo.com/data/photos/20250936/art_17567581295826_76c333.jpg?iqs=0.8229222201996372)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3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소통과 화합, 그리고 의정부 be in harmony’를 주제로 정책과 문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구성됐다.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정책마켓, 문화포럼, 명사특강, 문화도시락 오프닝 등이 큰 관심을 모았다.
29일 열린 문화포럼 ‘태조·태종 역사 나눔 포럼’에서는 지역 정체성과 특화 콘텐츠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같은 날 진행된 ‘문화도시락 오프닝’에서는 청소년과 시민의 정책 제안 발표, 시장과의 대화, 가수 10CM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시장이 8월 30일 ‘제3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http://www.jungdoilbo.com/data/photos/20250936/art_17567581182561_8aa497.jpg?iqs=0.8782506000616104)
30일에는 역사학자 최태성 강사의 특강 ‘사유의 바다’, 청소년들의 정책 아이디어 제안 프로그램 ‘청소년 도시메이커스’, 태조·태종 시대 복식문화를 다룬 전시 ‘왕조의 문을 열다’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정책어워드에서는 정책마켓에 제안된 정책을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정책마켓 부문에서는 대상 1팀을 포함해 총 10팀이, 청소년 도시메이커스 부문에서는 인기상 3명이 수상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행사가 문화정책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살아 움직임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변화하는 문화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