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로 강소기업들이 몰려온다”…시, 첨단 기업도시 도약 성큼
일자리·미래산업·상권 활력 ‘세 마리 토끼’
경제자유구역·AI클러스터로 미래 성장 견인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이 오면 도시가 바뀐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첨단 기업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3년간 기업 유치, 산업단지 고도화, 규제 혁신, 미래산업 기반 구축, 상권 활성화 등 전방위적 시정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냈다. 의정부시는 기업 유치를 최우선 전략으로 삼아 ‘기업유치팀’ 신설과 현장 중심의 설명회, 전문가 워킹그룹 등 비전통적 방식을 도입했다. 그 결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바이오간솔루션, ㈜시지바이오 등 5개 앵커 기업과 기관이 잇달아 입주를 결정했다. 특히 LH 경기북부지역본부의 입주로 용현산단 인근 상권에 직장인 유동 인구가 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가 가시화되고 있다. 용현산업단지는 첨단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고도화 전략이 추진됐다. 주차장 확충, 통근버스 신설, LED 가로등 교체, 산책로 조성 등 근로자 환경 개선과 함께,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일터와 생활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 중이다. ‘용현 이노시티 밸리’라는 새 브랜드도 시민 공모를 통해 탄생, 산업단지의 혁신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