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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이사장 정길배, 이하 재단)가 사단법인 한국막학회(회장 장재영, 국제협력위원장 남상용, 이하 학회),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와 함께 ‘2027 제16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AMS-16)’의 수원 유치에 성공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는 ‘아시아-오세아니아막학회(AMS)’ 7개 회원국 및 아시아권 18개국 기술 연구진 800여 명이 참가하는 고부가가치 국제회의다. 반도체,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막 기술, 분리공정 등과 관련한 최신 연구를 교류하기 위해 회원국을 순회 개최한다.
경기도와 수원의 컨벤션산업 대표 진흥기관들은 2027년에 열릴 차기대회를 대한민국 수원으로 유치하려는 한국막학회의 도전을 위해 재정 및 편의 지원을 통해 개최지 제안 협업에 참여했다.
특히 학회와 재단은 유치추진단을 대표하여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전차대회에 방문하여 참가자들에게 경기 남부 대표 컨벤션도시인 수원을 널리 알렸으며, 본부 이사회 중 열린 차기대회 개최지 발표에서 인도와의 경합 끝에 2027년 수원 개최를 확정 지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첨단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기반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경기 남부 최고의 국제회의시설인 수원컨벤션센터와 MICE 복합단지의 편의성, 인천국제공항과의 우수한 접근성이 투표권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공사와 재단이 제안한 다양한 국제회의 재정·편의 지원사항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K-컬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회의 참가자 맞춤형 테마투어 역시 한국 유치 성공의 주된 요인이 되었다.
이번 유치 활동을 이끌었던 한국막학회 국제협력위원장이자 AMS회장인 남상용 교수는 “이번 유치 성공은 국제 무대에서 한국이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가짐과 동시에 아시아 대표 문화관광의 중심지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 또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학회를 장기 개최하는 한국막학회의 국제행사 공동 유치를 통해 외래방문객을 늘려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027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붙임자료
1. 아시아-오세아니아막학회(The Aseanian Membrane Society, AMS)
- 설립목적 : 아시아 지역 내 막 과학 및 기술연구 협력과 국제교류 촉진
- 연 혁 : 2002년 한국-일본 양국 협력으로 설립
- 규 모 :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 회원국
- 주요사업 : 학술대회 개최, 국제 공동연구 지원, 세계막학회연합(WA-MS) 공동설립
2. 사단법인 한국막학회(회장 장재영)
- 비 전 : 막 학문의 연구와 기술발전, 보급 도모를 통한 관련 산업 진흥 기여
- 설 립 : 1987년 설립, 1991년 과학기술부 사단법인 인가
- 주요사업 :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국제공동연구 지원 등
- 유치위원 : 학회 국제협력위원장 경상국립대 남상용 교수, 연세대 김종학 교수
4. <전차대회> 제15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
(The 15th Conference of Aseanian Membrane Society 2025)
- 일 시 : 2025. 8. 19. ~ 21. ※ 1~2년 주기 개최
- 장 소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버자야 타임스퀘어 호텔
- 주 최 : 아시아-오세아니아막학회(AMS), 말레이시아막학회
- 규 모 : 25개국 800여 명
- 개최연혁 : 2025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024년 중국 난징, 2023년 싱가포르
5. 유치추진단 협업단체 현황
- [유치주관] 한국막학회 : 경상국립대 남상용 교수, 연세대 김종학 교수, 윤혜진 실장
- [대한민국] 한국관광공사 : MICE실 MICE협력팀
-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 관광사업실 글로벌마케팅팀
- [수원시]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 : 마이스본부 컨벤션뷰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