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양평군은 13일 고영석정형외과가 350만 원 상당의 식료품 108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영석정형외과는 매년 관내 독거노인과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 돕기 물품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가정의 달을 맞아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달된 식료품 박스는 라면, 과자, 컵밥 등으로 구성됐다.
고영석 원장은 “환자분들께 받은 복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물품을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사랑이 꽃 피는 행복한 5월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고영석정형외과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복지정책과장은 “가정의 달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고영석정형외과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지원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 나눔 성금’ 모금 및 이웃 돕기 물품을 모집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