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진안군은 ‘5월 혈압 측정의 달’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가 주관하는 ‘혈압측정의 달, K-MMM(Korean-May Measurement Month)’ 캠페인에 참여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 및 고혈압 예방·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20세 이상 인구의 약 30%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데, 고혈압 인지율은 77%, 치료율은 74%, 혈압 조절률은 59%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고혈압의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첫 시작일은 지난 8일에는 부귀면민의 날 행사장을 찾아 혈압 측정뿐 아니라 심전도 검사도 함께 진행하여 주민들이 심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오는 30일까지 ▲9일 밀알재가노인복지센터 ▲19일 진안 시외버스터미널 ▲28일 행복한주간보호센터 ▲30일 진안군청 광장에서 순차적으로 추가로 진행된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혈압 수치를 확인하고, 필요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 더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