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 '책과 음악이 만나다' 지역 문화예술 융합의 시작

아산시교향악단과 업무협약(MOU) 체결

 

(정도일보) 아산시가 아산시교향악단과 30일 음봉어울샘도서관에서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에게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서관 운영시간 내 문화예술 공연 추진 및 공간 제공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 공동 기획·운영 ▲기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 교육·문화 활동에 대한 공동 참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산시교향악단은 협약식 기념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비타민 클래식’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영이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