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홍성군은 지방보조금 관리 정부 정책 강화와 중앙부처 보조금 특정감사 등으로 자체 보조금 관리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29일 충남도 예산담당관실 보조금관리팀장(박기용)을 초청하여 보조사업 담당자 및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실무 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5개 부서 보조사업 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 등 130명의 대상자가 교육에 참석했으며,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지방보조금 업무 흐름 및 감사사례 ▲보조금 부정수급 유형 및 관리 방안 ▲지방보조금 교부 및 사업 수행 ▲지방보조사업 정산 ▲공지제도와 2024년 1월부터 새롭게 도입·운영되고 있는 ▲보탬e 시스템 관리 ▲질의 응답 순으로 주요 감사 지적 사례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홍성군은 보조사업 담당자 대부분 업무 경력이 적은 직원들로 법령 및 업무 연찬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지도·감독 체계를 개선하고 보조금 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강화하고자 본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공무원과 민간협력으로 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고자 보조사업 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계획 수립부터 집행, 사후관리까지 체계적 관리와 부정수급을 예방하고자 감사 지적 사례를 전파하여 교육 대상자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섭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으로 보조사업 담당자 및 민간보조사업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방보조금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부정 수급 방지 등 투명한 보조금 집행·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공공재정지급금 재정 누수 취약 분야를 대상으로 허위 또는 과다 청구, 목적 외 사용 등 부정청구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부정이익에 대한 환수를 통해 보조금 집행 투명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