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교육지원청, 학교와 함께하는 청렴 동행 ‘부패취약분야 클린업(Clean-Up) T/F’ 출범

학교·지원청 실무자 공동 참여로 부패취약분야 개선 협력체계 본격 운영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25일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동행 '부패취약분야 클린업(Clean-Up) T/F' 발대식 및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클린업 T/F’는 2025년 청렴한 수원교육 실현을 위한 실무 중심 협력체계로, 학교 현장의 업무 담당자, 교육지원청 사업부서 담당자, 감사담당공무원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공사 관리·감독, 물품·용역 계약,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 학교운동부, 학교급식 운영 등 6개 부패취약분야의 실질적인 업무 개선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여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청렴한 수원교육 실현을 위한 ‘청렴 실천 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제1차 협의회에서는 ▲부패취약분야 진단 방향 ▲분야별 취약 요소 분석을 위한 T/F의 역할 ▲업무별 청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제작 방안 ▲사업부서별 청렴 실천 과제 공유 등 다양한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청렴은 신뢰받는 공교육의 기반이며, 이번 클린업 T/F가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실천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수원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며, 클린업 T/F 활동을 통해 수원의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