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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꿈나무 밀키웨이 자원순환 협약 실천 본격화

 

(정도일보)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은 지난 24일, 지난 3월에 체결한 ‘자원 선순환을 위한 꿈나무 밀키웨이 업무협약’의 실천 사례로 별사탕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모은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들고 파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6~7세 원아 17명은 한 달간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차곡차곡 모은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담은 우유팩 모양의 대형 수거 박스를 들고 동 청사를 찾았다.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으며, 동에서는 어린이들의 정성에 보답하는 기념품도 전달했다.

 

장인영 파장동장은 “아이들이 직접 수거함까지 만들어 폐자원을 들고 온 모습에 감동했다”며,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릴 때부터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꿈나무 밀키웨이 업무협약’은 파장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어린이집 4개소가 참여하여 환경교육 및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정기적으로 수거·재활용하는 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마을 중심의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