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수원시 장안구는 4월 1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에서 추진한 ‘청소년의 특별한 하루, 나만의 정원꾸미기’에 총 113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안구 내 15개 지역아동센터 중 8개의 센터를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문강사가 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이 직접 자연 친화적인 테라리움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강의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식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의견과, 나만의 정원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향상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다음에도 이런 체험이 또 있으면 좋겠다”, “재미있었다”, “할머니께 갖다드려야겠다”라는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유순근 장안구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성취감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