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농산물 가공 교육’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진행됐으며, 기초과정에서는 ▲가공 상품기획, 인허가와 같은 농산물 가공창업에 필요한 이론교육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활용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심화과정에서는 기초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농축, 추출, 분쇄 가공기술을 활용한 제품개발 ▲식품원료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작년과 다르게 기초 교육과정을 5회에서 9회로 확대 운영했으며, 교육 내용 또한 전문적이고 창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내용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에 참여했던 교육생은 “이번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을 통해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을 알게 됐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시제품 개발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적극 활용하여 창업 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식품 가공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나아가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