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시 장안구,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

관내 법적규모 미만의 취약계층 이용시설 전체에 지원 확대

 

(정도일보) 수원시 장안구는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른 법적 규모 미만의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실내공기질관리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법적 규모 미만의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 시설이며, 2025년도에는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관내 대상 시설 전체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안구 내 대상시설은 총 268개소이며 4~5월 준비기간을 거쳐,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전문 실내공기질 측정업체에 위탁해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과 관리방안 컨설팅을 실시한다.

 

실내공기질 측정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총부유세균, 곰팡이 등 6개이며, 전문업체가 현장을 방문하여 측정 후 시설 관리자에게 실내공기질 개선사항 및 관리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장안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건강 취약계층인 경우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 다른 다중이용시설 대비 실내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측정 결과에 따른 시설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여 자발적 관리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이며, 기준 초과 시설 일부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 등 지원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신청되며, 시설별 세부 측정 일정은 위탁업체가 연락을 통해 조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