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주민자치센터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생활 문해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4월 21일 월요일부터 25일 금요일까지이며, 조원2동 마을자치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5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소는 조원2동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이다. 정원은 총 15명으로, 별도의 교육 비용은 없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술의 빠른 발전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 활용 능력을 키우고, 디지털 사회에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내용은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 설명 및 설정방법 ▲사진과 동영상 촬영 ▲키오스크 사용법 ▲온라인 쇼핑 이용법 ▲대중교통 이용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디지털 활용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미숙 조원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강의는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망을 구축하기 위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디지털 세상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