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삼척시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과 무더위에 대비해 폭염종합대책을 더욱 강화해 추진한다.
올해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빈도 및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분야별 폭염대책 추진을 위해 재난안전과장을 팀장으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대책기간인 다음 달 30일까지 폭염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의 인명, 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대응 T/F팀은 상대적으로 폭염에 약한 어린이, 노인 등 노약자를 위해 무더위 쉼터 71개소와 관내 횡단보도에 설치한 그늘막 46개소를 일제 정비 후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 11,166명과 취약계층 독거노인 3,302명 대상으로 경로당 담당공무원 및 노인돌보미, 자율방재단 등의 재난도우미 등을 통해 방문건강 체크, 안부전화로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도로의 복사열을 식히고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안전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살수차 2대를 활용해 동지역 시가지 주요 도로 중심으로 매일 4회 이상 살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척시는 폭염 행동요령홍보를 위해 읍면동별 무더위쉼터 홍보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며, 무더위쉼터 현황 정보를 시 홈페이지 뿐 아니라 관내 전광판, KT 인터넷 TV 시정알림 게시판, SNS를 활용하여 표출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 등에서 휴식 취하기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