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안심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천 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특히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명 안전우산을 배부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시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투명우산은 전방 시야 확보에 용이하며, 야광 기능이 있어 어두운 날씨에도 눈에 잘 띈다는 장점이 있다.
캠페인은 산남초등학교와 원천초등학교 등 관내 2개교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우산은 우천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양심우산으로도 운영된다.
주병기 매탄2동 주민자치회장은 “우산 하나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에 배부된 안전우산이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지켜주는 생활 속 안전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