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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훈련 실시

 

(정도일보) 여수시는 지난 20일 여서동 경남2차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여수지부 주최로 처음 시행된 이번 훈련은 여수소방서, 관내 공동주택 관리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에 효과적인 상방향 직수장치, 돌파 관창, 질식소화 덮개 등의 장비 실습 위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화재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공동주택에서는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소방시설 설치를 확대하는 등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5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불꽃감시용 CCTV, 상방향 직수장치, 질식소화덮개 등 안전시설 설치비용을 단지당 300~5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