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행정, 이제는 시민이 주도한다

기존 관위주 행정에서 탈피, 춘천 곳곳에서 시민주도 정책 실행

(정도일보) 춘천 곳곳에서 시민주도의 정책이 실행되고 있다.

 

 

춘천시정부는 현재 다양한 주제로 주민과 지역단체, 주민자치위원회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관위주의 행정에서 시민주도 정책 실행을 위해 마을 일을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를 구성했다.

 

또 마을공동체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 정보자원 등을 위한 마을자치지원센터도 지난 7월1일 개소했다.

 

지난해부터 동네방네 공동체와 아파트 공동체 분야에 마을공동체 공모사업도 진행됐다.

 

공모 결과 그동안 의욕이 있지만 행하지 못했던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동네방네 공동체는 ‘공동육아’ ‘방과후 아이돌봄’ ‘청소년비행예방’ ‘독거노인 집수리’ 등이며 아파트 공동체는 층간소음 등 주민 갈등 해소와 주민소통 프로그램 운영하며 이를 통해 주민화합을 이뤄 갈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공동체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마을공동체 주민아카데미, 마을활동가 양성 아카데미 등도 추진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마을교육과 마을돌봄이 중요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지난 7월 11일 ‘마을교육·돌봄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을 개최해 마을 돌봄 현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현재 춘천 곳곳에서 돌봄·육아·문화 등을 주제로 주민, 지역단체, 주민자치위원회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 활성화 정착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