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해시 해수욕장 야간 방역에도 총력

경찰·해양경찰과 야간 합동점검반 운영

(정도일보)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여름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 코로나 없는 청정 동해시를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한다.

 

 

동해시는 해수욕 극성수기인 24일부터 8월 중순까지 망상 해수욕장 백사장 출입구 발열 검사소 운영시간을 기존 09시 ~ 18시에서 22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야간에도 백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코로나19 확산 및 방지를 위한 대응책이다.

 

또, 대형해수욕장 집합제한 행정명령 시행(2020. 7. 18.)에 따라 망상 및 추암 백사장 내 취식 행위(음주, 배달음식 등)를 제한하기 위해 경찰, 해양경찰과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점검반은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하며 백사장 내 집합행위 제한 및 마스크 미착용 행위 등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계도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는 이용객들의 불편과 마찰 최소화를 위해 계도 및 1차 계고를 우선 추진하되, 저항하거나 부득이 한 경우 2, 3차 계고장 발급 및 고발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해수욕장 주요 구간을 출입구로 지정·운영하여 발열검사소를 통해 발열체크, 클린강원 패스포트, 손목밴드, 방문기록 대장을 작성하고 입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피서지의 철저한 방역과 예방활동으로 관광객 및 시민들 모두가 안전한 대응으로 관광객 및 시민들 모두가 안전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