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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중 교직원‘수업공감 수업장터 열어 눈길’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빛가람중학교(교장 최현주)는 코로나 19로 인한 등교 및 온라인수업의 현 상황에서도 교사 개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 노하우를 모든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는 「제1회 빛가람중학교 수업공감 수업장터」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수업장터에서는 수학일기, 와콤태블렛 사용법, Plickers 모둠발표, Kahoot, LED응원판 제작, 내 손으로 만드는 조선왕조실록 등을 함께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교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수업전문성을 신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수업공감 수업장터」는 「천천히, 지치지 않고, 교육의 본질을 생각하며」라는 빛가람중 전문적학습공동체 슬로건 아래 전체 교원이 6개 팀을 구성하여 월 2차례(격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활발하게 진행해 온 결과이다. 전학공모임에서는 그동안 공동수업안을 작성하고 수업 아이디어를 나누어 왔다.

 

 이번 장터를 기획한 나윤숙 수석교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수업나눔이 아니라 일상적인 수업나눔을 통하여 성과주의를 벗어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하였다. 수업장터에 참여한 교사 모두가 매우 만족스러워했으며, 특히 저경력 교사들에게 큰 자극을 주었다.

 이번 「수업공감 수업장터」를 시작으로 2학기에 인근 중학교들과 연대하여 나주 지역의 많은 교사들이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에 참여한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업공감 수업장터를 준비한 선생님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며 다음 수업장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