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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앞바다 레저보트 전복…승선원 전원 구조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월 12일(일) 오전 9시경 포항 북구 청하면 앞 100M 해상에서 승선원 4명을 태우고 운행하던 레저보트(1.3톤)가 전복됐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사고 신고접수 즉시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함정을 급파했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사고지점 인근 민간해양구조대에 상황을 전파했다.


인근에 있던 민간해양구조대 보트(2.4톤)가 전복된 보트 위에 올라가 있던 승선원 4명(구명조끼 전원 착용)을 9시 27분경 전원 구조했다.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승선원 모두 건강상 이상이 없었으며 전복된 레저보트는 오도2리 항으로 예인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바다날씨는 언제든 급변할 수 있으므로 만일을 대비해 레저 활동 전 해상 기상을 파악하고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야하며 구명조끼 착용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