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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온열질환 주의로 건강한 여름나기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도양119안전센터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환경에 노출되어 열에 의해 생기는 응급질환으로 열사병, 열실신, 열피로 등을 말하며, 햇볕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온열질환을 일사병으로 통칭하기도 한다.

 

올 여름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하기 때문에 노약자를 중심으로 온열환자 발생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고흥소방서는 온열환자 증가에 대비해서 얼음조끼, 얼음 팩, 생리식염수 등 응급처지 용품을 119구급차와 펌뷸런스 차량에 비치하여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에 대응하고 있다.

 

온열질환자 발생시 응급조치는 ▲ 땀을 많이 흘렸을때 구역질, 어지러운 증상은 온열질환의 초기증상으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 의식이 있으면 얼음주머니를 이용 체온을 낮추고, 시원한 물을 섭취한다. ▲ 의식이 없을 경우 입안 구토물 등 이물질 제거하고 기도 막히치 않도록 하고 119에 신고 병원으로 이송한다.

 

도양119안전센터장은 “온열질환은 약간의 주의와 관심으로 예방할수 있는 만큼, 폭염시에는 야외할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각별히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