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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목포시위원회,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은 목포시민의 30년 염원이다

목포시가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한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의대 신설을 포함한 의사인력 확대 계획을 환영한다. 아직 정부의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언론보도의 내용으로 미루어볼 때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광역자치단체 17곳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의 의대 신설 문제는 ‘전남도 내부에서 지역을 결정한 뒤에 별도 검토’ 한다는 부분에서 의아함을 느낀다. 

 

 정부는 이미 관련부처인 교육부에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이라고 명시한 타당성 용역을 통해 매우 높은 타당성과 경제성으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검증한 바 있다.

 

 또한 전라남도에서는 이미 2013년 2000여명의 도민들과 함께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공식화하고 100만명 서명운동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남권 의대’라는 모호한 용어를 사용하여 도민들의 혼란만 가중 시키고 있다.

 

 이에 정의당 목포시위원회에서는 목포대 의대를 설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지금, 직접적 이해관계자인 목포시가 시민과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확보하기 위해 인근 지자체와 협력하여 목포대 의대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