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 강남여성병원 부설 '헤라건강학교' 총동문회 '어울림헤라봉사회'(회장 허수진)가 지난 9일 1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4,350kg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여러 단체에 나눔하는 '제6회 사랑의 온정 나눔 김장김치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경기대 감성코아에서 펼쳐진 이날 봉사 활동은 '원니스(Oneness봉사도 축제처럼! 잔치처럼!' 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곁들이며,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흥겨움 속에서 마무리했으며, 관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는 백혜련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염태영 국회의원, 김준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옥분 도의원, 한원찬 도의원 등 많은 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장김치 행사를 위해 따뜻한 후원을 해준 단체로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600만원, 경기도의사회 300만원, 강남여성병원 성영모병원장(헤라건강학교 교장) 300만원, 헤라건강학교 총동문회 300만원, 헤라건강학교 총동문회 허수진회장 50만원, 임원진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비롯해 음식 후원 및 재능기부 등 총 22,400,000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또한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행정복지센터 6곳(평동, 곡반정동, 인계동, 매산동, 화서1동, 정자2동)의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 소외계층과 나눔의집, 동광원, 사)한국나눔사랑봉사연맹, 사랑을 나누는 집, 수원 한빛교회 취약계층, 지체장애우, 경기도의사협회, 공유냉장고 등에 전달됐다.
'어울림헤라봉사회' 허수진 회장은 "김장김치 3800kg을 계획하였으나, 나눔 할곳이 늘어나게되어 4350kg으로 추가 진행하면서 몸은 비록 힘들었지만 행복감을 만끽하며, 많은 임원분들과 함께 가슴 따뜻하고 보람있는 봉사를 할 수 있었다."면서 "봉사는 행복으로 돌아오는 부메랑임을 알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와 선행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성영모 강남여성병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감남여성병원 성영모병원장은 앞서 지난 2일 지역사회 학생들 34명에게 각 50만원씩 총17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나늠의집에 매월 100만원씩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을 배출하는 '헤라건강학교'를 11기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의료봉사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