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권칠승 의원, 'KOTRA 內 화성전담반' 운영 확정

"화성 소재 중소기업 수출·입 업무지원 및 일자리창출 도움"
8월 1일 KOTRA 정기 인사 통해 전담반 구성




▲ 지난 20일 권칠승 의원과 성윤모 산자부 장관이 권 의원실에서 만나 화성시 지역 내 기업들의 `KOTRA 內 화성전담반` 운영을 논의하고 있다.


[화성=김현섭 기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병) 권칠승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협의를 가진 화성시 소재 수출기업 행정지원 편의를 위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내 ‘화성 전담반’ 구성이 결정 됐다.


30일 권칠승 의원실에 따르면 화성시는 2019년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무역수지 약 29억3천만달러를 달성했다(관세청 2019년 지역별무역통계).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초자치단체인 화성시가 약 68억 7천만 달러를 수출하고 약 39억 3천만 달러를 수입해 수출·수입금액으로 대구, 광주, 대전, 세종, 강원, 전북, 제주 등 전국 7개 광역자치단체를 넘어섰다.


또 약 57억 4백만 달러를 수출한 부산과 약 29억 1천만 달러를 수입한 충북을 각각 수출과 수입금액에서 화성시가 앞섰다.


하지만 화성시 소재 기업들의 이와 같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그간 광역지자체 또는 도청소재지 위주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화성시 소재 기업인들이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권 의원은 지난 20일 산자부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성 소재 수출기업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성과를 냈다.


이날 성윤모 산자부장관은 "화성시 수출기업에 대한 별도 행정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KOTRA 내에 ‘화성 전담반’ 구성은 KOTRA 8월 1일 정기인사를 통해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KOTRA 화성전담반은 KOTRA 경기지원단에 설치되며, 본사에서 파견되는 협업담당원 2명과 수출전문위원 4명 등 총 6명의 전담반이 화성시 소재기업을 전담해 수출 멘토링과 현장 지원(방문 지원 포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 의원은 “지난 4월 중소기업진흥공단 화성출장소 개소에 이어 코트라 內 화성전담반이 구성될 예정”이라면서 “이번 성과는 화성시 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낸 것으로, 화성시 기업인들의 무역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권칠승 의원은 화성시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위한 국회 상임위 질의 및 중기부장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난 4월 화성 상공회의소 내에 중진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화성출장소 개소를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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