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임종배)은 ‘인천의 6·25참전유공자 메시지전’ 온라인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6·25 참전유공자 메시지전’은 6‧25전쟁 제70주년을 맞아 인천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70인이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에게 전하는 친필 메시지를 그들의 현재 사진과 함께 전시하는 사업이다.
개설된 온라인 페이지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의 친필메시지를 담은 “메시지전 e-book”, 특별한 사연을 가진 몇몇 참전유공자의 “인터뷰 영상”, 시민들이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감사메시지 이벤트”로 구성되어있다.
메시지전 e-book" 페이지는 6‧25전쟁에 참여한 참전유공자 70인의 친필메시지와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을 e-book으로 담았다. 참전유공자들이 후세를 위해 흔들리는 손으로 진심을 담아 한 자 한 자 쓴 메시지가 감동을 자아낸다.
인터뷰 영상” 페이지는 인천상륙작전, 장진호 전투 등 우리가 널리 알고 있는 전투의 처절한 이야기, 학도병 이야기, 여성 참전원 이야기 등 다양한 사연을 담은 참전유공자 7인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감사메시지 이벤트” 페이지는 시민들이 메시지를 보고 응답할 수 있는 창구이다.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을 해당 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에도 자동 참여가 된다. 이 이벤트는 7월 27일 까지 진행된다.
인천의 6·25 참전유공자 메시지전’은 QR코드로 자동 접속 가능하며,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의 ‘지방청소식’ 란 등을 통해 접속 가능하다.
(https://www.mpva.go.kr/mpva/news/localnewsView.do?id=46072)
한편, ‘인천의 6‧25 참전유공자 메시지전’ 오프라인 전시는 인천시청에서의 1차 전시를 끝내고, 2차 전시로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1층 로비에서 7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 “6‧25전쟁에 참전한 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하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