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 도양119안전센터는 본격적인 장마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 주택침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많은 시기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철은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 이에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장마철 지속적인 강우로 공사장, 절개지 등은 지반이 약화되고, 토사 유출로 인한 붕괴의 우려가 있으며, 지반이 낮은 곳의 주택은 침수의 우려가 많다.
또한 태풍시에는 호우 및 강풍으로 간판 등 시설물이 파손될 우려가 있다.
도양119안전센터장은 “호우가 예보되면 하천 둔치 같은 수변 공간에는 가지 말며, 하천 주변이나 침수 위험 지역에 주차한 차량은 안전하게 이동해야 한다”며 “강풍 등 예보가 나오면 외출은 삼가고 문과 창문을 잘 닫아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간판처럼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