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복지기동대는 전기관련 기술을 보유한 회원을 중심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나산면 용두리 일대 9가구를 찾아 낡은 전선을 교체하고 LED 전등을 새로 설치했다.
앞서 나산면은 마을이장과 생활지원사의 추천을 받은 각 대상 가구를 대상으로 사전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지원적합 여부 등을 판단했다.
이중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은 총 9개 가구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가정 내 전기시설을 수리하고 식료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김판호 우리동네복지기동대장은 “전기 시설은 각종 안전사고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최대한 많은 가구를 선정해 신속히 처리했다”며, “작은 재능이라도 이웃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산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지난해에도 지역취약계층 24가구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함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