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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민·관 합동 수중 수색·구조 훈련 실시

- 녹동 해상, 경찰관 및 민간해양구조대원 팀워크 향상과 사고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훈련 -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여수해경이 지역 해역 특성에 정통한 민간해양구조대와 팀워크 향상과 사고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수중 수색ㆍ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 오후 2시부터 녹동항 인근 해상에서 고흥해상자율방범순찰대, 한국해양구조협회, 녹동해경파출소 경찰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ㆍ관 합동 수중 수색ㆍ구조 훈련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민ㆍ관 수중ㆍ수색 구조팀 구성과 동원 가능 인력을 사전에 파악하여 현장 대응 구조기법을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구조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특히, 해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해양사고 대응 교육과 해상에 추락한 차량에서 생존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ㆍ관이 합동으로 수중 수색ㆍ구조 훈련을 참여해 팀워크를 향상하고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전개되었다.

 

김영종 녹동해경 파출소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역 해역 특성에 정통한 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ㆍ협력하여 해양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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