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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마을 50대 호흡곤란 응급환자‘긴급이송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주말 휴일 뱃길이 끊긴 섬마을에서 50대 호흡곤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습니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20일 밤 9시 46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 거주하는 주민 강모(51세, 남)씨가 호흡곤란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 코로나19 대응절차를 준수하며 환자를 태우고 산소호흡기를 이용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긴급 이송해 다음날(21일) 새벽 2시 10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강씨를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51명을 긴급 이송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