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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원거리 조업어선 응급환자 긴급 이송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는 17일 밤 11시 31분경 서귀포 남동방 289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연승어선 A호(45톤, 한림선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선원 B씨(55세)를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연승어선 A호는 17일 오후 12시 30분경 조업 중 선원 B씨가 롤러에 왼쪽 손이 끼면서 부상을 입었다며 오후 12시 42분경 해경에 구조요청을 하였고,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17일 오후 5시 20분경 응급환자 선원 B씨를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워 응급조치를 하고, 긴급 이송해 밤 11시 31분경 화순항에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하였다.


응급환자 선원 B씨는 이송 당시 왼쪽 팔 복합골절, 왼쪽 중지 절단 등의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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