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시, 도시농업 시민 공개 특강 성료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도시농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시민 공개 특강’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오구연 농업경영 연구원장이 ‘슬기로운 생활농업 이야기’를 주제로 ▲건강한 먹거리 ▲치유농업 이야기 ▲실천을 위한 도시농업 길라잡이에 대해 다뤘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도시농업에 대해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또 도시농업을 통한 기후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농업에 대한 필요성 및 중요성을 돼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 특강 참석자들에게 주어지는 ‘슬로푸드 체험교육’은 5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려 조기에 접수를 마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교육은 ▲우리쌀 디저트 ▲발효음식반 ▲허니와인반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허니 와인반에서는 계절별로 생산되는 토종꿀을 발효해 전통주를 만드는 과정이다.

 

김정일 도시농업과장은 “치유농업이 힘들고 지친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농산업 흐름 속에서 미래 농업의 전문기술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