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전국에 알리는 '수원화성알리기 연수회'가 오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유치원과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원화성바로알기 연수’는 수원이 보유한 여러 문화를 체험하고, 정조의 화성축조에 담긴 정신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수원시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 문화의날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열리는 올해 연수는 5월 22일, 6월 12일과 10월 16일부터 연속 3주간 총 5회에 걸쳐 각각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날은 역사학을 전공한 김선희 한신대 교수와 문화유산해설사 등의 강의, 전통등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둘쨋날은 화성걷기 행사와 인두화 체험, 통닭거리 체험, 가수 백도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셋째날에는 용주사와 융건릉을 찾아 정조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연수회는 유치원 원장과 초중고 교감·교장 및 교육행정직 공무원이 참가 대상이며, 일부 경기도민에 대해 참가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031-322-5599, ksbuin1005@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 박세호 회장은 “수원화성은 역사적 가치가 큰 세계문화유산이면서,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곳”이라며 “전국의 많은 선생님들이 조선 정조의 효심과 애민정신이 녹아 있는 화성을 알고, 학생들과 함께 다시 찾아 조선 중기 찬란한 역사를 전달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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