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 두원면 남ㆍ여의용소방대는 지난 7일 두원면 일원 화재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란 주택 화재 발생 시 화재 초기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와 음성으로 화재를 알려 인명 대피를 도와주는 감지기를 말한다.
이날 두원면 남ㆍ여 의용소방대 19여 명은 주택용 소방시설 미 설치 가구를 방문해 소화기 13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7대를 배부ㆍ설치하고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을 교육했다.
이번 기초소방시설 보급은 꽃샘추위가 한풀 꺾이고 찾아온 건조한 봄철을 맞아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명ㆍ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신신호 의용소방대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 손잡아 드리며 따뜻한 소화기를 나눠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에 보탬이 되는 의용소방대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