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였다.
도양119안전센터는 다수의 국보와 보물 등을 보유하고 있는 사찰의 안전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출동로를 사전 확인함으로써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하였다.
고흥소방서는 부처님 오신날을 시작으로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특별경계 근무 기간 동안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우선 사찰 등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촛불, 연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소화기,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여부를 점검한다.
신진수 센터장은 "지난 5년간 전국 사찰 및 문화재시설에서 249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며 "부처님 오신 날은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와 맞물려 있어 대형 산불 등 재난 상황을 예방하고 안전 확보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