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 관련 해외여행 금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적 완화로 황금연휴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해양안전관리 대책을 마련,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부터 제주를 찾는 소규모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낚시객 테트라포트(TTP) 추락사고, 레저보트 좌초 등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연휴기간 ▴항·포구, 갯바위, 해안가 등 사고다발지역 순찰강화, ▴유·도선 이용객 집중시간 현장 안전관리, ▴유·도선, 수상레저기구 과승·음주운항 등 위반행위 집중단속, ▴다중이용선박 항로상 경비함정 집중배치, ▴구조대 24시간 즉응태세유지 등의 해양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연휴기간 국민들이 안심하고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해양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