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을 AI 메카로" 민주 차지호 후보, 출마 선언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오전 시청사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곽상욱 전 오산시장과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원팀을 강조하며 유세에 합류했다.

차 후보는 "미래 의제로만으로도 벅차야 할 우리 정치가 김건희 여사 일가 비위로 완전히 오염됐다"면서 "디지털 대신에 디올백이, 양자 기술 대신에 양평고속도로가 정치를 지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에 매몰된 윤석열 정권의 죽이는 정치 시대를 끝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민주당의 살리는 정치 시대를 열겠다. 살리는 정치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차 후보는 오산 '경기 남부 미래밸트'로 AI인재 허브 조성과 오산형 글로벌-AI 3축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 완성, GTX-C 노선 오산 연장 확정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차지호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는 "영국의 옥스퍼드, 미국의 존스홉킨스와 연계한 AI 공공의료 R&D 클러스터를 조성해 전 세계의 글로벌 AI 전문 연구진을 오산으로 모으겠다"며 " 글로벌 공공 AI 트레이닝 센터 건립과 초중고교 학생을 위한 AI 에듀케이션 4.0 시대, 글로벌 산학 협력 인턴쉽 프로그램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주변 100만 도시와 견주어 뒤떨어지지 않고 오산만의 미래전략 설계를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며 "오산에서 따뜻한 미래를 설계하고 오산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