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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영 후보, 막강 존재감 드러내며 '개소식 성료'

이준석 당대표 "경기북부·화성·동탄 벨트 핵심 전략 지역중 구리시가 최대 승부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김구영 개혁신당 구리시 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석 당 대표를 비롯해 약 600여명의 지지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이준석 대표는 축사에서 “개혁신당은 정치개혁 국민명령을 따르지 않는 기득권 양당정치를 심판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이다. 이번 22대 총선에 구리·남양주·포천·가평에 후보를 공천한 것은 경기북부 벨트와 화성·동탄 벨트를 묶어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전략으로, 이중 구리시는 가장 관심있는 핵심 승부처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구영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 출마자중 한 사람은 정치인, 또 한 사람은 현직 변호사, 그리고 50년 이상 구리사람으로 살며 30년 가까이 IT기업을 운영한 경제전문가 저 김구영과의 차별화를 선택하는 선거이다. 기업을 운영한 사람은 본능적으로 문제점을 찾아내 뚫고 나가는 기질이 있고, 구리시 미래를 그려갈 상상 이상의 설계도 이미 머릿속에 가득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구리발전의 최적임자가 누구인지 꼼꼼히 비교해서 선택해 다시는 지도자를 잘못 뽑아 구리시 발전이 늦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구영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IT경제전문가답게 구리시를 판교를 능가하는 주거, 경제, 과학이 융합한 미래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28년 노후화된 구리시청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청년·중장년·노년의 거점 공간을 한자리에서 세대가 융합하는 일자리문화타운 조성 ▲ 4차산업 스마트시티 구축 시대를 맞아 구리시 청소년들에게 드론1인, 1자격증 시대를 열기 위해 드론교육장, 시험장 등 설치 ▲갈매역 GTX-B 확실한 정차 및 노면 위 전차 순환트램을 갈매역에서 강변역까지 운행하여 사통팔달 프리미엄 교통도시 구축 ▲사노동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신속 진행 및 IT정보기술연구단지 유치를 약속했다.

 

한편 김구영 후보는 초중고를 구리시에서 나왔으며, 구리시 1호 드론전문조종자이다. 특히 시회복지사로 ‘구리아리랑’ 곡을 만들어 보급하는 등 다양한 구리시 활동 경력이 큰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