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방학 프로그램’ 실시

  • 등록 2024.01.26 11:33:00

학부모도 참여하는 다양하고 알찬 방학 지원

 

(정도일보)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5일부터 26일 10일 동안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16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 ’로봇코딩 교실’, ‘그림책 공예교실’, ‘보드게임 교실’ 등 3개 과정이 운영됐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들은 ▲퍼스널 컬러 진단 및 메이크업 체험 ▲보드게임으로 자녀와 소통하기 ▲떡 만들기 ▲그림책으로 힐링하기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또 수료식 당일에는 샌드아트 공연과 학생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예술과 이야기를 배우며 자유롭게 모래를 다루고 그리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했다.

 

학생들은 “모래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게 신기해요”,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즐거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겨울방학은 춥고 길어서 지루할 뻔 했는데, 다양한 방학프로그램을 통해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학부모들도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하고, 다른 어머님들과 소통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력 등을 키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과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